피겨선수로 돌아온 스킨스 에피 근황
이것은 전설의 짤. (우리 동년배들 다 스킨스 봤다)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극중 중학생임에도 관능적인 표정으로 남녀 불문 '스킨스' 시청자들 홀려버렸던 에피, 다들 기억하시는지?
지난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핀 아웃',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피겨 선수로 변신했다는데...
그간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지만 '스핀 아웃'의 더 특별한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왜냐고? 그가 연기한 캣 베이커의 삶이 보통 복잡한 것이 아니기 때문.
대회에서 트리플 점프를 하던 중 추락해 머리를 크게 다치는 부상을 입었던 트라우마가 남아있다.
부상 이후 점프 해야하는 순간마다 주춤하게 되는 캣.
이것 개인적인 문제라면 더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도 안고 있는데...
더 큰 문제는 엄마다. 과거 피겨선수였던 엄마는 딸들이 대신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뤄주길 원해 강압적으로 딸들을 훈련시킨다.
조울증을 앓고 있는 엄마는 종종 이상 행동까지 보이는데, 엄마의 조울증은 캣에게도 영향을 미쳐서...
캣도 매일 약을 먹어야 한다.
정리해보면 카야가 연기하는 캣 베이커는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 엄마의 강압적인 훈련 하에 촉망받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됐지만, 사고로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고 동생에게 밀려 지원도 받지 못하는 신세.
시니어 대회에 대한 압박감을 잔뜩 안고 있고, 가족 내력으로 조울증까지 있는 선수다.
매회 희망과 절망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캣을 감정을 연기해난 카야 스코델라리오.
여기에 한가지 아주 큰 과제가 또 있었다.
바로 피겨 스케이팅.
새벽 5시에 링크에 올라 빙상장이 닫을 때까지 훈련을 하는 것이 선수들의 일상. 카야가 연기를 하는 주 무대도 빙판 위다.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위험하고 아름다운 피겨 기술들을 연마하기 위해 엄청난 훈련을 해야 했다.
Netflix Korea: [Netflix] 스핀 아웃 - 공식 예고편
덕분에 '스핀 아웃'에서 이런 멋진 장면들이 탄생!
섬세한 연기와 스케이팅까지 확인 할 수 있는 '스핀 아웃', '스킨스'의 에피에 반했던 것처럼 또 한 번 카야에게 빠져버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