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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과제 완벽하게 망하는 프로세스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시련, 조별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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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무덤에는 홀로 들어가는 것이 인생이거늘, 왜 신은 우리에게 조별과제의 시련을 주시는 것일까. 

팀워크를 중시하지만 정작 인류애를 상실하게 되는 가혹한 시간 조별과제. 그것이 망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미드가 있다. 

(깊은 빡침)

출처'스페이스 포스'
'우주정복'을 위해 급조된 우주군의 원대한 척 하지만 개판 오분 전인 팀 프로젝트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페이스 포스'다. 

조별과제가 망하는 과정과 아주 유사한 모습이 수조 원의 예산이 왔다갔다하는 위성 발사 프로젝트에서 그대-로 재현된다. 

1단계, 과제가 주어진다. 단, 그 주제의 중요성은 교수님만 인지한다. 

출처'스페이스 포스'

대체 왜 이것을 연구해야하는지 그 누구도 모른다. 그러나 일단 진행한다. 


'스페이스 포스'에서 대통령(=교수로 치환)이 낸 과제는 이것이다. 

적국의 공격으로부터 우리 위성을 보호하고 우주 국방력을 강화하라
안마 톡톡
음... 우주에서 전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출처'스페이스 포스'

뭐,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한다. 어쩌겠는가. 그게 과제인데. 여기에 내 '모가지(=성적으로 치환)'가 걸려있다. 

2단계, 조장과 조원이 편성된다. 높은 확률로 조장은 전문가가 아니다. 

출처'스페이스 포스'

우주를 수호(?)하라는 명을 받고 우주군(=조)이 편성됐다. 일단 계급(=학번)이 높다보니 4스타 장군이 수장(=조장)이 됐다. 


졸지에 우주군을 이끌게 된 네어드(스티브 커렐). 그는 우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지상 전투와 폭탄은 좀 안다. 그러나 우주에서 폭탄이 터지려면 어떤 조건이 성립해야하는지는 모른다. 

(우주엔 유리컵과 각도기가 없다는 것도 아는 듯)

출처'스페이스 포스'
이런 경우 조원들은 당연히 조장이 굉장히 많은 것을 알고 있을 거라고 오해(?)한다.  그래도 학교 다닌 짬이 있는데... 

개뿔이다. 미안하다. 아무것도 모른다. 

3단계, 발표일이 다가온다. 누군가는 착즙되고 있다. 

('뭐라도 했겠죠' 라니... 그게 할말이냐고)

출처'스페이스 포스'
무슨 영문인지 몰라도, 어쨌든 무언가가 완성된다. 내용을 100% 이해하는 조원은 많지 않다. 각자 본인 파트도 겨우 알 뿐이다. 

한 조에 대부분 1~2명 정도만 전체 내용을 이해하고 숙지하고 있다. 대체로 이 소수 인원이 착즙 당해 기한을 맞추게 된다. 

(대충 60억 달러 짜리 위성을 오늘 날려서는 안되는 이유 설명하는 중)

출처'스페이스 포스'

'스페이스 포스'에서 완성품은 7조 짜리 위성이다. 어쨌든 완성은 됐다. 과학자들이 영혼을 갈아넣었기 때문이다. 위성의 프로세스를 전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대장이 아니라 이 사람, 맬러리 박사(존 말코비치)다. 


대장은 이게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이게 완성이 됐다는 것은 안다.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결국 멜러리 박사와 그의 팀이다. 

4단계, PPT에 아주 큰 결함이 발견된다. 

깊은 좌절

오, 주여. 대체 왜 이런 시련을... 


멀쩡하게 잘만 실행되던 PPT 파일에 문제가 생긴다. 그것도 꼭 발표 직전에. 


만석인 강의실의 모든 시선이 화면과 우리조를 향해 있고,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서 2분 만에 겨드랑이가 젖어드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의 자랑스런 우주군도 발사 당일 문제가 터진다. 발사 당일, 교수님 만큼이나 '어디 한 번 해보던가'의 마음으로 무장한 의원들이 현장에 도착해있다. 

대장은 무조건 발사를 강행하고자하고, 과학자들은 절대 무리라고 맞선다. 발사 시간은 점점 가까워지고, 결단을 내려야한다. 

5단계, 발표를 강행한다. 성공, 실패는 반반의 확률이다. 

출처'스페이스 포스'
이럴때만 유독 리더십을 발휘하는 조장은 발표를 강행한다. 혹시나 그냥 넘어갈 수도 있다는 믿음으로.

한 번 늦추고 감점을 받는 것보다 이것이 좋은 선택이 될지 확률은 반반이다. 

들키지 않는다면 신의 한 수가 될 것이고, 만약 누군가 그 문제점을 발견하고 달려든다면 조장은 조원들의 원망에 휴학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다. 

출처'스페이스 포스'

'스페이스 포스'의 대장 네어드를 보자. 습도가 어떻고, 그런 건 잘 모르겠고 네어드는 일단 무조건 오늘 발사를 하겠다고 결정을 내린다.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는 발사 발표를 하고, 버튼을 누른다. 꾸-욱. 


과연 이 망조가 든 우주 프로젝트는 성공할 것인가. 

출처'스페이스 포스'

마치 망해가는 조별과제를 보는 듯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페이스 포스'. 위기에 맞서는 우주군의 기상천외한 대응법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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