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컷병 유발자들

조회수 2020. 7. 25.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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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해볼까?

대세는 숏컷? 요즘 많이 보이는 배우들의 숏컷.


잘 어울리고 예쁘고 멋지고, 모든 것이 다 좋아 보이는 배우들의 숏컷을 보며 자연스레 '숏컷병'에 걸리게 되는데.


한 번 걸리면 쉽게 치유(?) 될 수 없다는 숏컷병 유발자들을 한 번 알아볼까.

# 샤를리즈 테론

출처: 넷플릭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올드가드'로 팬들을 만난 배우 샤를리즈 테론.


샤를리즈 테론은 특히나 숏컷이 잘 어울리는 미모로 숏컷병 유발자 1순위로 꼽히곤 한다.


이번 '올드가드'에서도 찰떡같은 숏컷 소화력을 보여줬는데.

출처: 넷플릭스

길게 흘러내리는 앞머리를 제외하곤 대부분 다 짧게 쳐낸 샤를리즈 테론의 숏컷이다.


아주 깔끔하면서도 길게 내려온 앞머리 덕분에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옆머리와 뒷머리는 짧고 타이트하게 잘라 카리스마까지 느낄 수 있게 했다.

출처: 넷플릭스

게다가 샤를리즈 테론의 숏컷이 유독 '숏컷병'을 불러일으키는 이유.


'올드가드'에서 보여준 샤를리즈 테론의 남다른 걸크러시 때문이다.


극 중 불멸자 조직의 리더 앤디 역을 맡은 샤를리즈 테론은 어마무시한 전투 실력과 리더십으로 카리스마 폭발시키는데.


'저 머리 하면 저렇게 멋있어지는 건가' 생각 들 만큼의 걸크러시라 할 수 있다.

또 요런 금발의 숏컷도 찰떡이라는 tmi 전해드리면서. (흠흠)

# 스칼렛 요한슨

풍성한 금발 머리 혹은 빨간 머리 스타일로 섹시함을 배가시켰던 스칼렛 요한슨.


그러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결혼이야기'에서 선보인 내추럴한 숏컷도 많은 이들의 숏컷병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출처: 넷플릭스

이혼의 과정을 겪는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결혼이야기'에서 극 중 니콜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


앞서 만나 본 '올드가드'의 샤를리즈 테론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숏컷이다.


옆머리 기장이 살짝 긴 듯한 스칼렛 요한슨의 숏컷은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때 제격이다.

출처: 넷플릭스

이런 숏컷은 그가 연기한 캐릭터 니콜과도 찰떡인데.


극 중 니콜은 결혼 후 남편의 커리어를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한 채 살아가는 아내로 등장한다.


남편이 연출을 맡은 극단의 배우이자 아이를 키워야 하는 엄마, 집안일도 해내야 하는 아내 등등 수많은 역할이 그에게 지워져 있는데.


이에 머리 손질할 새가 어딨어. 스타일링이 많이 들어가지 않은 숏컷으로 등장하는 거다.

출처: 넷플릭스

혹시 머리 손질에 자신이 없다! 자연스러운 머리가 좋다! 하시는 분들은 '결혼 이야기' 속 스칼렛 요한슨 숏컷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그런데 막상 하면 또 어려운 게 저런 머리...)

# 소피아 릴리스

출처: 넷플릭스

톰보이 매력 뽐내면서도 귀여움까지 동시에 잡고 싶다면? '아이 엠 낫 오케이' 소피아 릴리스의 숏컷을 추천드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이 엠 낫 오케이'는 학교와 가족, 성 정체성과 이제 막 내면에서 깨어나기 시작한 초능력 등 복합적인 문제에 휩싸인 10대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소피아 릴리스는 극 중 주인공 시드니 역을 맡았다.

출처: 넷플릭스

짧게 친 숏컷으로 중성적인 매력을 뽐내는 소피아 릴리스.


하지만 숏컷에 다소 구불거리는 펌을 더해 귀여운 매력까지 놓치지 않았다.


10대 소녀 같은 러블리한 숏컷을 원한다면 소피아 릴리스의 스타일링 어떠실지.

출처: 넷플릭스

러블리한 스타일링 말고도 소피아 릴리스가 숏컷병을 유발하는 이유가 있었으니. 


'아이 엠 낫 오케이'에서 그가 연기한 시드니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초능력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인물.


초능력을 아직 통제할 수는 없는 수준이지만 초능력의 파워만큼은 어마무시하다.

출처: 넷플릭스

하루아침에 이런 능력이 생겼으니 당황스러울 수밖에.


'당황+30 혼란+40 멘붕+10000'인 시드니의 모습은 소피아 릴리스의 숏컷과 어우러지며 귀여운 매력 발산하고 있다.


'너무 귀여워!'였던 생각이 '나도 저 머리 해볼까?'라는 생각으로 변할 수 있으니 각오 단단히 하시길 바란다.

# 미셸 도커리

출처: '다운튼 애비'

이번엔 좀 색다른 숏컷 스타일링을 소개해드릴까 한다.


바로 영화 '다운튼 애비' 속 메리 크롤리를 연기한 배우 미셸 도커리의 헤어 스타일이다.


'다운튼 애비'는 유명 TV 시리즈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국왕 부부가 다운튼 애비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다.

출처: '다운튼 애비'

극 중 크롤리 가문의 첫째 딸 메리 크롤리를 연기한 미셸 도커리의 스타일링은 단발도 아니고 숏컷도 아닌, 특이한 헤어 스타일링이다.


정면에서 봤을 땐 아주 짧은 단발, 하지만 옆이나 뒤에서 봤을 땐 숏컷인 헤어스타일이다.


이런 스타일은 극 중 분위기와도 잘 어우러지는데, 1920년대를 배경으로 한 귀족들의 삶과 미셸 도커리의 헤어스타일은 의외로 찰떡.

출처: '다운튼 애비'

때문에 우아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의 숏컷을 원한다면 미셸 도커리의 이 머리는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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