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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전설로 남아있는 사람.

리치 언니, 박세리다.

IMF로 온 나라가 힘들어했을 때 박세리의 맨발 투혼으로 힘을 냈을 만큼 '국민 영웅'이었던 박세리.

워낙 많은 이야기를 들어 그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 있었지만, 양파처럼 까도 까도 더 대단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으니.

알면 알수록 더 대단한 박세리의 과거, 한 번 만나보자.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들만 장식한다는 타임(TIME)지의 커버.

박세리도 당당하게 타임지 커버를 장식한 바 있다. (WOW)

98년 US 여자 오픈 직후 타임지 커버를 찍은 건데, 이때가 앞서 말한 '맨발 투혼'이 나온 경기였다.

맨발 투혼을 보여준 뒤 극적으로 우승하며 전 세계인을 열광케 했던 그 경기 말이다.

게다가 대한민국 스포츠인으로서는 타임지 표지를 장식한 첫 번째 주인공이기도 했다.

타임지 외에도 수많은 매거진들의 표지를 장식한 박세리.

이에 '노는 언니'에 함께 출연 중인 곽민정은 "세리 언니는 다르다. 우리는 안에 찾아야 나오는데 언니는 표지에 있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까도 까도 나오는 리치 언니의 두 번째 과거는 바로 앙드레김 패션쇼다.

앙드레김 패션쇼가 어떤 쇼냐. 모델 이소라 피셜, 당대 최고의 스타들만 설 수 있었던 무대다.

바로 이 무대에 우리 리치 언니가 섰다 이 말씀!

게다가 앙드레김에게 직접 옷을 선물 받는 클래스이기도 했단다.

이 벨벳 드레스에 대해 박세리는 "새해에 큰 행사가 있어서 그때 드레스를 해주셨다"라며 "주신 건 거의 집에 다 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네, 원빈입니다. '아저씨' 그 원빈 맞습니다.

무려 원빈과 나란히 런웨이에 섰던 박세리의 클래스. 실감이 나시는지.

그리고 또 있다.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박세리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모델들 중에는!

네, '도깨비'의 그 공유 맞습니다.

원빈에 공유까지... 리치 언니 클래스 인정.

심지어 전남친들마저 레전드(?) 급이다.

이는 '노는 언니'를 찾아온 박세리의 찐친들이 증언해줬다.

골프 후배들의 제보에 따르면 박세리가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는 눈이 높기 때문이라고.

그간 박세리가 만났던 남친들이 모두 다 한결같이 잘생겼단다.

다 훤칠한 외모를 자랑하고 키는 180cm 이상이었고 결정적으로!

후배였던 이지영이 박세리 전 남친의 팬클럽 회장이기도 했었단다.

세상에... 얼마나 잘생겼으면 팬클럽이 있어...?

심지어 그런 남친들이 너무 많았어서 팬클럽 주인공이 몇 번째 남친이었는지 기억하지 못할 정도다.

리치 언니는 연애사까지 레전드급이네.

이처럼 다방면(?)으로 존재감 뿜뿜했던 리치 언니 박세리.

알면 알수록 레전드 클래스를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박세리의 과거들, '노는 언니'에서 더 많이 만나보는 건 어떨까.

아마 리치 언니가 더더욱! 대단해 보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