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할리퀸 느낌 난다는 배우

조회수 2020. 9. 17. 0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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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그녀

해당 콘텐츠는 '사탄의 베이비시터' 시리즈의 일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스 포 주 의 !

'배트맨' 시리즈의 여성 악당 할리퀸. 단독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가 만들어질 만큼 큰 사랑을 받은 캐릭터다.


조커를 향한 사랑으로 의사로서의 삶도 포기하고 '도른자' 악당이 된 할리퀸. 


다소 광기 어린 모습까지 사랑할 수밖에 없게 한 마고 로비의 연기도 덩달아 주목을 받았더랬다.


그런데 미국의 평범한 가정집에도 광기 한 스푼 첨가한 여성 악당이 등장했다?!

출처: '사탄의 베이비시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비 '사탄의 베이비시터' 속 비가 그 주인공이다.


'사탄의 베이비시터'는 12살 '아싸' 소년 콜(주다 루이스)이 짝사랑하는 베이비시터가 알고 보니 피범벅의 사탄 의식을 행하는 마녀였다는 내용의 작품.


여기서 사탄 의식을 행하는 마녀가 바로 그 비다.


대체 어느 정도의 광기를 가졌길래, 할리퀸과 비교 되는 걸까?

출처: '사탄의 베이비시터'

콜의 부모님이 호캉스를 떠난 어느 날 밤. 콜이 잠든 틈을 타 비는 집에 친구들을 초대한다.


겉으로 보기엔 친구들과의 평범한 파티지만, 사탄 의식을 위해 모인 자리였다는 사실.


그리고 악마의 의식에는 꼭 희생양이 필요하기 마련인데...

출처: '사탄의 베이비시터'

다소 어색해 보이는 뉴페이스 한 명.


오늘의 의식을 위해 선택된 희생자 1인이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출처: '사탄의 베이비시터'

아무것도 모르는 무고한 희생자를 향해 다가가서는 아름다운 미모로 홀려놓고...

출처: '사탄의 베이비시터'
(지금 희생자 1인이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눈도 깜빡 안 하고 처리해버리는 살벌함은 기본.

출처: '사탄의 베이비시터'

그냥 시끄럽다는 이유로 친구도,

출처: '사탄의 베이비시터'
(누나 제정신이야?)

악마의 의식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그동안 살뜰히 보살펴온 콜도,

출처: '사탄의 베이비시터'

제거해버리고야 말겠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 그것이 바로 비였다는 말씀!


할리퀸에게는 조커를 향한 광기 어린 사랑이 있었다면, 비에게는 사탄 의식을 향한 광기 어린 사랑이 있다고나 할까.

출처: '사탄의 베이비시터'

사탄 의식이 적힌 이 책마저 끔찍하게 아끼는 '덕후적 모먼트'도 확인할 수 있으니 말이다.

출처: '사탄의 베이비시터'
(우리아이 손대지맛!)

이처럼 비는 사탄 의식을 위해서라면 일면식 있는 12살 소년도 죄책감 없이 희생시킬 수 있는 악당이다.


하지만 자칫 악랄하게만 보일 수 있는 이 인물을 매혹적으로 표현해 응원하게 만든 이는 바로...

2008년 데뷔한 호주 출신의 배우 사마라 위빙이다.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에서 스미스 요원으로 활약한 휴고 위빙의 친조카로 잘 알려진 배우.


삼촌과 함께 출연한 영화 '미스터리 로드' 이후 할리우드에서도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특히나 최근까지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유난히 피 튀기는 액션에 진심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사탄의 베이비시터'를 시작으로 '메이햄', '건즈아킴보'까지 광기 한 스푼 첨가한 달콤살벌한 배역을 자주 맡고 있는 것.

'사탄의 베이비시터' 속 '핫한 여자' 설정인 비처럼 실제로도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면서도,

다소 평범하지 않은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는 사마라 위빙.


그가 표현해낸 새로운 여성 악당, 한 번 만나 보는 게 어떠실지. '사탄의 베이비시터'는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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