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사람은 될 수 없는 신세경의 독특한 이상형

조회수 2021. 2. 4. 18: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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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미커플 가지마 (엉엉)

[키워드 인터뷰]

출처: 넷플릭스

임시완은 '런 온'을 이렇게 표현했다. 따뜻, 상큼, 무해함. 


따뜻하고 상큼하고 무해한 드라마 '런 온'의 두 주인공, 기선겸 역의 임시완과 오미주 역의 신세경을 에디터N이 만났다. 


사랑스러운 겸미 커플의 일상부터 가치관까지 싹 다 담았다. '런 온' 키워드 인터뷰, 함께 보자. 

# 신세경

출처: 넷플릭스

"동료 배우까지 북돋아 주는 그런 선한 기운이 있는 사람인 것 같아." 

그렇다면 선겸의 사랑 오미주는?

출처: 넷플릭스

"미주는 선생님이자 조력자이자..." 

출처: 넷플릭스

"어떠한 좋은 수식어를 다 갖다 붙여도 될만한 존재인 것 같아." 

# 알쓰

출처: 넷플릭스

"No 알쓰!" 

극 중 술 세 잔에 완전히 취해서 온갖 귀엽고 설레는 주사는 다 부렸던 기선겸. 


그의 본체 임시완은 반대로 '알쓰'라는 키워드에 단호하게 답했다. 그의 실제 주량은 무려... 

출처: 넷플릭스

"주량은... 통상적으로 소주 2병!"

술 취한 연기 알고 보니 굉장히 혼신의 힘을 다한 거였네... 

# 기억에 남는 씬

매회 명장면 탄생하는 '런 온', 그 중 임시완의 기억에 가장 깊이 남은 신은? 

출처: 넷플릭스

"모두가 달릴 때 달리지 않는 걸 선택한 씬!" 

JTBC: [폭탄 엔딩] 달리기를 포기하는 임시완 "동료 후배를 폭행했습니다" | JTBC 201223 방송

바로 3화에서 스타트 순간 달리지 않고 기자들에게 다가가 폭행 사실을 말해버리는 그 장면이다. 선겸이 어떤 사람인지 제대로 알 수 있었던 씬이었다. 

# 립밤 뭐 써요?

JTBC: 임시완의 꿈이 아니었던 신세경과의 키스💋 "립밤 뭐 써요?" | JTBC 201223 방송

"키스는 무슨. 그냥 뽀뽀였지... 립밤 뭐 써요? 촉촉하니 맛있던데." (오미주)


"상표 확인해 봐야 돼요." (기선겸) 

키스한 다음 날 이런 '진득-한'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어디 흔할까. 


한 대 때리라는 선겸에게 '촉촉하니 맛있었다'는 립밤 후기를 남긴 오미주의 이 대사, 임시완에게 한 번 해봤다. 


립밤 뭐 써요? 

출처: 넷플릭스

"립밤은 집에 있는 거 아무거나 써 ㅎㅎㅎ"

# 자수성가한 동네 형

출처: 넷플릭스

"형을 보면 자수성가한 동네 형 같아."


대체 이게 무슨 말이냐고? 군생활 중 함께 당직을 서던 후임이 임시완에게 했던 말이다. 


짧은 이 문장이 임시완의 뇌리에 확 꽂혔고, 자신의 방향으로 삶았다고 한다. 

출처: 넷플릭스

"군대 후임 중에 한 친구가 나한테 얘기를 해준건데, 그간의 노력들이 인정받은 느낌이라서 기분 좋은 표현인 것 같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해서 연기자로 자리잡기까지 뒤에서 얼마나 노력해왔을지 알 수 있는 대답이었다. 

단, 그냥 동네 형은 좀 아쉬운 표현같다. 동네에 이렇게 잘생긴 형들이 있어?! 

출처: 넷플릭스
스스로 '런 온' 찐팬임을 피력한 신세경. 차분한 임시완과는 다른 '팔불출'스러운 면모로 '런 온'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신세경이 사랑하는 것들, 키워드를 통해 만나보자. 

# 오미주

출처: 넷플릭스

"인생 여주!"

그에게 오미주가 인생 여주인 것처럼 '런 온'을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도 오미주는 인생 여주가 됐다. 

시원시원하게 할 말 다 하고, 사랑에 있어서도 물러섬이 없는, 어쩌면 판타지에 가까운 오미주에게 시청자들이 깊이 공감하게 되는 건 때론 한없이 '쭈굴쭈굴' 해지는 면모 때문이 아닐까. 
출처: 넷플릭스

"마냥 사이다만 주는 게 아니라 다시 현실과 맞닥뜨릴 때 쭈굴쭈굴해지는 그런 면모들이 현실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해."

# 임시완

출처: 넷플릭스

"웃음이 나오네?"

임시완이라는 키워드를 듣자마자 신세경은 웃음을 터트렸다. 현장에서의 둘이 모습이 어쩐지 상상이 되는 이 기분. 



출처: 넷플릭스

"다정한 사람?"

임시완이 연기한, 오미주의 남자 기선겸은 신세경에게 어떤 의미일까? 

출처: 넷플릭스

"그런 남주는 정말 두 번 다시 만나기 힘들 것 같아."

# 염병

인터뷰 중 느닷없이 웬 염병이냐고?


'런 온'을 본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시시각각 미주의 입에서 튀어 나오는 '염병'. 

"염병을 대체할 수 있는 단어는 없어! 염병 밖에 없어!"

이제 오미주의 찰진 염병 그리워서 어쩐다...

# 취미 부자

연예계 대표 취미 부자로 알려져 있는 신세경. 요리도 좋아하고 베이킹도 뚝딱뚝딱 잘한다. 일상을 담은 유튜브는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해 골드버튼을 받기도 했다. 


취미 부자 신세경의 요즘 취미는?! 

출처: 넷플릭스

"베이킹 하는 거? 잡념을 없애는데 좋아."

출처: 신세경 유튜브
(이것이 신세경 표 티라미수)

가장 자신 있는 디저트는 티라미수. 직접 티라미수를 만드는 모습은 신세경의 유튜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옵티머스프라임

출처: 넷플릭스

"목소리도 중저음에...그런...어떤..." 

로봇 얘기 하면서 왜 이렇게 부끄러워 하는건데 ㅋㅋㅋ 

출처: 넷플릭스

"그런 어떤 설렘설렘 포인트가 있는 캐릭터라서 그렇게 얘기를 했던건데, 현명한 답변이었다고 생각해. ㅎㅎㅎㅎ" 

세경씨 무서운 사람 아니고 독특한 사람이었네. 
출처: 넷플릭스
설렘설렘 포인트 가득한 '런 온' 임시완과 신세경의 더 많은 이야기들, 아래 풀버전 영상에서 만날 수 있다. 

[Netflix] 상큼하고 따뜻하고 무해한 임시완 |키워드인터뷰

[Netflix] 다소 독특한 신세경의 이상형 |키워드인터뷰

삶의 속도도, 인생의 언어도 달랐던 사람들의 소통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 '런 온', 정주행도 재주행도 넷플릭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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