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시리즈에 꼭 있는 설정
부산, 서울 신촌, 서울 쌍문동. 이 세 곳을 보고 한 단어가 떠올랐다면 당신은 분명 이 작품의 덕후였을 것이다.
풋풋한 사춘기부터 20대 청춘까지 그려낸 명작 '응답하라' 시리즈, 지금 복습하기 딱이다. 넷플릭스에 전 시리즈가 있으니까!
복습을 하면 알게 될 사소한 '응답' 시리즈의 법칙, 당신이 찾은 법칙은?
# 동네 큰 손 이일화
'응답' 유니버스의 변치 않은 법칙, 엄마 일화(이일화)의 동네 사람 다 먹일 음식 스케일이다.
이것은 '간단하게' 국수나 말아먹는 중인 일화네.
# 동일네 가족이 병원에 가면
'응답하라 1994'의 일화는 갱년기가 왔다고 생각해 우울해하며 병원에 갔으나, 임신이라며 축하를 받았다.
# 반드시 한 커플을 결혼한다
또 하나의 '응답' 시리즈 법칙, 주변인 중 한 커플을 꼭 결혼한다. 고로, 주요 인물들 중 두 커플이 결혼에 골인하는 것(물론 중년의 결합도 있지만, 또래들로 한정하겠다).
'응답하라 1997'에서 결혼 발표를 하며 이야기를 마무리 했던 학찬(은지원)과 유정(신소율).
'응답하라 1994'에서 현재의 부부로 등장한 삼천포(김성균)와 윤진(도희).
그리고 '응답하라 1988'에서 양가의 반대를 이겨내고 결혼에 골인한 보라(류혜영)와 선우(고경표)까지, 메인 커플 외에도 첫사랑이 이루어졌다.
# '응답' 친구 구성의 법칙
주인공들의 성격은 다소 다르지만, 친구들의 조합에는 유사성이 있다. 반드시 수재가 존재한다는 것.
'응답하라 1997'의 전국구급 수재 윤제와 전교 2등 준희(이호원).
'응답하라 1994'는 심지어 다들 Y대 생이다. 의대가 무려 두명!
'응답하라 1988'에는 S대생 보라와 전교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정환과 선우가 있었더랬다.
# 누군가는 의사가 된다
'응답하라 1997'의 준희, '응답하라 1994'의 쓰레기(정우), '응답하라 1988'의 선우로 이어지는 '응답' 시리즈의 의사 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