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토닉 러브가 가능한지 실험을 해봤다
[1분안에 넷플읽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투 핫'에서.
'투 핫'의 규칙은 아주 간단하다. 합숙 기간 동안 키스 금지, 성관계 금지.
그런데 문제는 합숙에 참여한 남녀 모두가 '플라토닉'과는 반대되는 사람들이라는 거다.
특히 이 사람. 샤론이라는 이름의 이 남자.
'투 핫' 합숙의 룰을 알려주자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걸 보아하니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알 것도 같다.
하지만 이런 그도 합숙의 룰을 지켜야 하는 이유가 있었으니.
키스를 할 때마다, 성관계를 할 때마다 상금이 깎이기 때문이다.
과연 이 딜레마 속에서 샤론은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에로스' 샤론이 '플라토닉' 샤론으로 변할 수 있을 것인가, 지켜보기로 했다.
우선 샤론이 합숙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반했던 여자, 론다와의 관계를 좀 살펴볼까.
저... 저기요...? 뭘 느껴봐욧!!
샤론과 론다, 서로 찰싹 붙어서 스킨십하고 난리 났다.
"터치는 금지라고 안 했잖아"이러면서 스킨십하는데 이러다가 규칙 위반하겠는데요...
참는 게 더욱더 힘들어져요. 론다는 걸어 다니는 유혹이죠. 몸매도 환상적이라서..."
(샤론)
힘든 건(?) 샤론뿐만이 아니다. 론다 역시 마찬가지.
론다도 아주 에로틱한 사랑을 해 왔던 여자. 그런 그녀에게 참으라고 하니 이 또한 고역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 커플에게 변화가 찾아왔다?!
그 변화의 시작은 론다였다. 어김없이 샤론한테 찰싹 달라붙어있긴 하지만 그녀에게서 변화가 감지됐는데.
난 정말 네가 좋아. 진심으로 널 알아가고 싶어. 그걸 망칠 일은 하기 싫어."
(론다)
처음으로 '몸의 대화'가 아닌 진짜 대화를 하기 시작한 거다.
먼저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샤론에게 다가간 론다.
그런 샤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자신을 위해 벽을 낮춰달라며 진심을 고백하는 론다.
심지어 두 사람만을 위한 데이트 시간이 따로 주어졌는데 이렇게 대화만 하고 있는 거다.
그 흔한 스킨십 한 번 없이.
자신을 위해 노력해주는 론다가 고마워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샤론.
급기야!
마음을 고백하며 가까워지는 두 사람이다. (몸 말고 마음이...)
정말 플라토닉 러브는 가능한 것이었던 건가...!
하지만 쉽게 놓아줄 리 없는 제작진. (ㅋㅋㅋㅋㅋ)
궁극의 테스트로 진정한 플라토닉 러브가 가능한지 실험에 나섰다.
그 누구의 방해도 없는 둘만의 스위트룸에서 하룻밤 보내기!
과연 두 사람은 유혹을 참아내고 '플라토닉 커플'이 돼 상금을 받아갈 수 있을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투 핫'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