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부터 남달랐던 미국 강제 진출 배우
[좋아하면 올리는]
"할리우드에 본격 진출하겠습니다!" 선언한 것도 아닌데 할리우드에서 반응이 심상치 않은 이 배우.
바로 박소담이다.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기정 역을 맡았었는데.
'기생충'의 인기와 함께 영화 속 기정에게 반한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다.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가 비현실적이었다"며 박소담의 팬을 자청하기도 했고,
세계적인 배우들과 화보 촬영에도 임하며 전 세계적인 스타로 등극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이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박소담.
그런데 우리는 박소담이 이렇게 글로벌 스타가 될 줄 알고 있었다?!
신인 시절부터 남다른 연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바로 영화 '검은 사제들'이 그것.
신인이었던 박소담을 대중에게 제대로 알린 작품이었는데, 박소담은 그야말로 신들린 연기를 펼쳐 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 같은 얼굴 다른 연기
비록 1인 2역은 아니었지만 '검은 사제들'에서 박소담은 1인 2역에 가까운 연기로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그가 '검은 사제들'에서 맡은 역할은 영신. 김신부(김윤석)가 아끼던 학생으로 갑작스레 악마에 빙의돼 고통받는 인물이다.
때문에 박소담은 악마에 빙의되기 전과 후의 모습을 그려냈는데, 이것이 가히 1인 2역에 가깝다.
여기선 순수했다가,
악마에 빙의됐을 땐 공포스러운 모습으로 변신!
# 신들린 연기
여기에 박소담을 보며 감탄할 수밖에 없었던 '신들린 연기'가 포인트다.
빙의 이후 퇴마 과정에서 보여준 박소담의 연기는 감탄 그 자체.
우선 실감 나는 부마자 역할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한 그다.
여배우로서 삭발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터. 맡게 될 캐릭터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긴 머리 캐릭터를 맡기 위해선 머리가 기를 때까지 기다려야 하니까.
그럼에도 맡은 캐릭터를 위해 삭발까지 감행한 박소담이다.
또한 악마에 빙의돼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독설을 내뱉는 모습은 공포 그 자체였는데.
게다가 퇴마 도중 최부제(강동원)를 혼비백산하게 만들 정도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을 박소담이 직접 연기했다는 사실.
JTBC: (리스펙트=b) 전무후무한 '악령 캐릭터'를 창조한 박소담
'방구석 1열'에서도 박소담의 연기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는 사실!
'검은 사제들' 뿐만 아니라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에서도 떡잎부터 남달랐던 박소담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