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 탓에 키스 금지중이라는 아나운서·CEO 부부
조회수 2020. 9. 4. 18:05 수정
이 부부의 티키타카
말투부터 애교가 뚝뚝 묻어나는 김현우.
지난 해 9월, 3살 연하의 스타트업 기업 CEO와 결혼에 골인한 박은영 아나운서.
결혼 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꾸준히 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박은영이 '아내의 맛'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영은 남편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는데... 박은영의 남편, 반전미가 엄청났다.
"주스 안 마실래애~"
"사약을 받겠사옵니다아"
아침에 눈을 뜨고 출근을 할 때까지 박은영의 곁을 맴돌며 끊임없이 장난을 치고, 치대는 엄청난 애교꾼의 면모를 보여준 반면...
키스는 싫어한다?!
결혼 전부터 뽀뽀는 자주 하지만 키스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는 남편 김현우.
워낙 '개인 위생'에 철저한 편이라는데...
평소에도 컵을 따로 사용하고, 찌개나 반찬을 함께 떠먹지 않는 성격이라고 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키스까지 금하며 철저하게 김현우 표 방역수칙(?) 준수 중.
그런데, 이렇게 개인 위생에는 철두철미한 김현우에게 또 하나의 반전이 있으니...
살림에는 완전히 무지하다는 것.
본인의 위생에는 철저하지만 그 외의 것들은 그다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단다. 위생에 관한 것을 보면 먼지 한 톨도 용납하지 못하고, 옷도 칼각을 유지할 것 같지만, 정작 빨래를 개어놓는 것을 보면...
세상 자유분방.
남편과 반대로 집안일이 쌓여있는 걸 참지 못하는 박은영은 하루 종일 눈에 보이는 것들을 쓸고 닦기 바쁘다.
온라인 쇼핑을 즐긴다는 남편 앞으로 온 택배가 하루에도 이 만큼.
택배 속 물건들도 반전인데...
박스 속에서 등장한 물건들은 바로 비치볼, 공룡 튜브, 울트라맨 선글라스. (ㅋㅋㅋ)
이 부부의 반전은 박은영이 또 은근히 장난스러운 남편과 죽이 잘 맞는다는 것이다.
남편이 선물한 울트라맨 선글라스를 끼고 '아내의 맛' 녹화에 등장!
이래서 두 사람이 짝이 됐나보다.
전혀 다른 성향인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죽이 잘 맞는 이 부부의 신혼생활, '아내의 맛'에서 만날 수 있다.
본방송을 놓쳤다면 넷플릭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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