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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주름으로도 연기하는 오정세

보기보다 어리지만 애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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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가 또 오정세 했다. 


동네 돈 많은 한량을 연기해도, 


팬심 가득한 로펌 대표를 연기해도, 


얄미움을 넘어 한대 강하게 주먹을 날리고 싶은 구단주 조카를 연기해도, 


'이것도 가능해?'라는 생각을 매번 부숴버리는 연기 천재, 연기 요정 오정세가...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문상태까지 완벽하게 만들어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주인공 강태(김수현)의 모든 것이자, 평생의 숙제이기도 한 형, 단순하지만 사실 누구보다 복잡한 형 문상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오정세의 디테일. 에디터N이 조금 깊이 집착해봤다.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문상태, 만 35세, 84년 생 쥐띠,
보기보다 어리지만 애는 아냐."

문상태가 어떤 남자냐, 만 35세, 보기보다 어리지만 애는 아니다. 


애는 아니지만 아이만큼 손이 많이 가는 사람이다. 상태는 자폐 스펙트럼, 발달장애 3급의 고기능 자폐를 가지고 있다. 


놀라운 암기력과 그림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누군가 자신이 싫어하는 상황을 만들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폭주한다. 


아이처럼 단순한 것 같지만, 사실 누구보다 눈치가 빠르다. 동생 강태의 표정을 기가 막히게 읽어내니 말이다. 

상태 디테일 하나, 분주한 손. 


상태의 행동은 항상 불안해보인다. 끊임없이 눈알을 굴리고, 손을 꼼지락 거리고, 발을 살금살금 구른다.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항상 경계하고, 불안해하고, 혹은 습관적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상태의 신체 부위를 클로즈업 하는 신들도 유독 많다. 


그만큼 상태를 표현하는 아주 중요한 장치라는 것.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클로즈업 신이 아닌 부분에서도 오정세는 쭉 이 디테일을 유지하며 연기한다. 

강태와 나란히 길을 걸어오는 상태. 그는 강태의 말을 들으면서도 끊임없이 손을 꼼지락거린다. 

확대해서 이렇게 보이지만 사실 이 장면을 화면으로 보면...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이렇게 깨알같은 장면임.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상태의 손동작은 보통 사람들과는 조금 다르다. 자신의 머리를 때릴 때도 손가락을 폈다 굽혔다 하고, 옷을 고를 때도 손을 위아래로 흔들기도 한다. 

신마다 잊지 않고 손동작을 다르게 살려주는 것이 오정세의 문상태 디테일 중 하나.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상태 디테일 둘, 웅얼거림과 비명을 오가는 목소리. 

평소에는 조금 부산스러울 뿐이지만, 자신이 제일 싫어하는 행동을 하면 소리를 지르며 경기하는 상태. 

바로 이런 상황이다.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누군가 뒷머리를 만지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상태. 심지어 뒷머리를 '잡혀'버렸다. 


평소의 중얼거리는 말투, 목소리와 달리 고성의 비명을 쉬지않고 내지르는데... 

바로 이 장면에서 오정세의 연기력이 한 번 또 폭발했다. 


화면으로 보는 시청자마저 180도 변하는 상태의 모습에 깜짝 놀라게 됐던 장면이다. 

상태 디테일 셋, 눈빛...과 이마 주름.  


상태의 기분을 보여주는 가장 큰 도구는 바로 눈빛이다. 상태의 감정이 변할 때마다 카메라를 상태의 얼굴을 가득 담는다. 


바로 이렇게. 

(뚁땽해)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되게 뚁땽해)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문상태, 만 35세, 동생 눈치 보는 중, 눈 못 마주치는 중)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고문영 작가님 이름 나오자 빛나는 상태 아이즈)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이거... 가짜야."

(동생과 동생 친구놈에게 사기를 당했다)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그리고 잠시 다녀가신 짜증짜증 테드창)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표정 변화가 크지는 않지만 눈빛으로 많은 걸 말하는 상태다. 


눈빛은 항상 변하는데, 항상 변하지 않는 한 가지가 있으니 그것은 이마 주름. 

(작가임 이름 막 불러서 심기 불편한 상태의 상태)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심기가 불편할 때도, 

(원장님 초상화 그리며 신난 상태의 상태)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기분이 좋을 때도,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한창 집중했을 때도, 그의 이마에는 항상 진한 주름이 잡혀있다. 일부러 눈썹에 힘을 줘 한껏 강조한 주름이.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상태의 마지막 디테일, 일상적 '형' 허세. 


상태는 입버릇처럼 말한다 "형만 믿어, 내가 네 형이야. 형만 믿으면 돼." 


하나도 믿음이 가지 않는 말투로, 툭툭, 웅얼웅얼, 중얼중얼 말한다. 마치 공룡의 역사를 읊는듯이. 

그래서 괜히 더 찡하다. 잊은 것 같지만 상태는 항상 생각하고 있으니까.  


상태에게는 '내가 강태의 형이다'라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고, 항상 가지고 있는 마음이라는 것이 느껴져서 이를 툭툭, 일상적으로 말하는 오정세의 말투가 너무나 좋다. 

출처'사이코지만 괜찮아'
조금 특별하고 많이 사랑스러운 상태의 매력이 듬뿍 담긴 '사이코지만 괜찮아'.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면 넷플릭스에서 정주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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