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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면 마트진열대 엎는 분조장 친구

제 얘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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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콘텐츠에는 '아이 엠 낫 오케이' 초반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디터N의 비밀상담소]


사춘기 소녀에게 크나큰 비밀이 생겼나보다.


여드름이 크게 났다거나, 친구랑 다투어서 속상하다는 수준이 아니다.


어느날 갑자기 '분조장' 친구에게 초능력이 생겼다는 것.


절대, 절대! 제 얘기 아니고 친구 얘기라며 신신당부하는 소녀의 사연이 에디터N 앞으로 도착했다.


출처'아이엠 낫 오케이'

안녕하세요, 제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펜실베이니아에 살고요. 자기 말로는 따분한 17살짜리 백인 여자애래요.


저도 처음에는 별로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아웃사이더라고 생각했어요. 조금 비관적이고 자주 욱한다는 것만 빼고요.

출처'아이엠 낫 오케이'
제가 처한, 아니, 제 친구가 처한 상황도 이해를 해주셔야 돼요.

안 그래도 아싸스러운 성격을 가졌는데 펜실베이니아로 이사온 지 2년 밖에 안 됐고요.

적응하기도 바쁜데 지난 봄에는 아버지도 돌아가셨대요.

출처'아이엠 낫 오케이'

가장 힘든 시기를 버티게 해준 건 절친 디나 덕분이래요.


디나는 학교에서 인기 많은 인싸지만, 제 친구랑 같은 시기에 이사 오게 되면서 운좋게 친해졌어요.


아무튼 디나는 제 친구를 웃게 하는 최초이면서 유일한 베스트 프렌드랍니다.


나름 평범한 일상이었어요. 디나에게 남자친구가 생기기 전까지는요.

출처'아이엠 낫 오케이'

디나의 남자친구 브래들리는 학교에서 잘 나가는 미식축구부인데요.


원래부터 마음에 안 들었는데 제 친구한테 좀 웃어보라며 시비 걸고, 디나한테 엉겨붙고, 눈앞에서 까불거리는 모습을 보니까 속에서 점점 분노가 차올랐대요.


분노에 가득 차서 그저 노려보고 있는데...

출처'아이엠 낫 오케이'

이런, 브래들리가 갑자기 코피를 터트렸다는 거예요!


hoxy.. 아프냐고요? 천만에요. 얘 미식축구 한다니까요?


제 친구는 처음 알았대요. 분노가 차오르면 사람 하나쯤은 코피 터트릴 수 있게 하는 능력이 생겼다는 걸요.


처음이라 제가 해놓고도 놀랐... 아니 제 친구가 놀랐다고요.(;;;;;;)

깜짝!
(ㄷㄷㄷ..좀 통쾌한 것 같기도)

출처'아이엠 낫 오케이'

그때부터 제 친구는 속에서 무언가 부글부글 끓어오를 때마다 뭘 하나씩 망가뜨렸어요.


멀쩡한 벽이 부서진다거나, 마트 진열대가 엎어진다거나, 돌맹이 하나 집어던졌는데 표지판이 날아간다거나요.


왜 슈퍼히어로처럼 스스로 능력을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제 친구는 자기도 모르게 폭탄처럼 능력이 터진다는게 문제였어요.

출처'아이엠 낫 오케이'

그러다가 사건이 터집니다.


지하실로 내려온 제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신 공간이라 그일이 있고 난 후 처음 내려왔던 건데요.


아버지의 흔적을 보며 아버지의 자살에 대한 생각에 가득 차버린 머릿속.


아버지가 왜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했는지 궁금했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상황이 제 친구를 또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출처'아이엠 낫 오케이'

그 일로 윗층에 있던 고슴도치 바나나가 그만.. 죽어버리고 말아요.


지금까지는 벽 좀 부서지고, 브래들리 코피 낸 정도였다면이 일은 제 친구에게 충격이었어요. 살아있는 생명을 죽인 거니까요.

출처'아이 엠 낫 오케이'

혼란스러운 제 친구에게 잡생각을 사라지게 해주는 또 다른 친구가 등장해요.


겉으로 보면 제 친구보다 더 독특한 스탠이라는 애인데, 둘이 티키타카도 잘 되고 취향도 잘 맞거든요.


디나랑 있을 때만 편하게 웃던 제 친구는 스탠 옆에서도 웃을 수 있게 됐어요.

출처'아이 엠 낫 오케이'

함께 밤을 보내는 사이까지 발전했지만 저는, 아니, 제 친구는! 스탠이 남자로 보이지는 않는대요.


디나 앞에서는 스탠과의 사이를 자랑하고, 스탠한테도 사귈 것처럼 굴긴 했는데


오히려 절친 디나와 함께 있는 시간이 더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출처'아이 엠 낫 오케이'

결국 실수를 해버리고 말아요.


브래들리와 다투고 울고 있는 디나를 위로하다가 디나에게 키스를 한 거죠.


당황하는 디나에게 더 당황한 제 친구는 별 거 아니었다며 둘러대곤 그 자리를 뛰쳐나옵니다.

출처'아이 엠 낫 오케이'

그리고 제대로 터져버린 멘탈 (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 없는 숲인 줄 알고 있는 그대로 분노를 폭발시켰는데


주변에 있는 나무가 다 무너졌고요.


그 장면을 스탠이 목격해버렸대요.

출처'아이 엠 낫 오케이'

엄마한테도 얘기 못 한 제 비밀, 아니 제 친구의 비밀이었다고요.

뻘뻘 당황
(내가 한 거 아니야 바람이 그랬어)

아무리 변명해도 스탠은 믿지 않았어요.


오히려 학교에서 자꾸만 어떻게 한 거냐며 묻고 귀찮게 했다고요.


결국 스탠한테는 진실을 털어놓을 수밖에 없었대요.

출처'아이 엠 낫 오케이'

그후로 자기가 멘토가 되어주겠다는 뻘소리도 다 들어주고 앉아 있으니 골이 아프지 않겠어요?


볼링공 날려보라고 일부러 제 친구를 자극시켜서 패드립까지 날리는데 원래 가족은 건드리면 안 되는 거잖아요.

출처'아이 엠 낫 오케이'

그렇게 냅다 벽에다가 스탠을, 아니 볼링공을 꽂아버렸...


스탠과 능력을 통제할 훈련을 하고 이렇게만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랬다면 제가 사연을 보낼 이유도 없었겠죠?


문제의 발단. 제 친구가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을 일기장에 적었는데요. 그게 없어지고 말아요.

출처'아이 엠 낫 오케이'

바로 브래들리에 의해서요. 절대로 일기를 비밀로 해줄 애가 아니거든요.


저번에는 코피에서 그쳤지만, 만약 비밀을 모두에게 발설하면 이번에는 어디까지 참아줄 수 있을지 모르겠대요.


이러다가 진짜 사고치면 어떡하죠?

눈물 도망

출처'아이엠 낫 오케이'

사람을 이렇게 만들 순 없잖아요. 제발 저를, 아. 아니 제 친구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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