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넷플

톨걸
직관적인 제목이다. 제목 그대로 주인공 조디는 크다. 아주 크다. 16살에 이미 185.5cm를 기록했다.

어딜가나 눈에 띄는 것이 싫어 항상 구부정한 자세로 걷고, 주목받는 것이 싫어 어떤 일을 잘하는 것조차 두렵다.

이런 조디의 앞에 운명처럼 자신보다 장신에 얼굴까지 잘생긴데다 다정하기까지 한 교환학생이 나타난다.

자기 눈에는 키 큰 여자애가 아닌 한 소녀가 보인다고 말하는 그런 남자가!

시에라 연애대작전
시에라는 똑똑하다. 그 똑똑함이 자랑스럽고, 인정받을 때면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

자존감 뿜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줄 알았던 시에라에게 자신감 대 하락의 계기가 생겼으니, 그것은 바로 사랑.

외모는 예쁘지만 지식은 그 외모를 따라가지 못하는 베로니카를 대신해 한 남자애와 연락을 주고 받다가 결국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그 남자애는 대화를 하고 있는 사람이 베로니카인 줄 아는데 말이다.

톨걸
하이틴 로맨스의 법칙, 주인공의 형제, 자매는 반드시 출중한 외모에 잘나가는 퀸카, 킹카다.

조디의 언니 하퍼도 마찬가지. 미인대회에 나갈 정도로 출중한 외모로 어딜가나 빛이 난다.

자신과는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았던 언니 하퍼와 그다지 유대감을 느끼지 못했던 조디.

교환학생 스티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조디가 하퍼의 도움을 받으며 둘은 그간 말하지 못했던 속 마음을 터놓기 시작한다.

시에라 연애 대작전
조디에게 언니가 있다면 시에라에게는 베로니카가 있다.

처음엔 앙숙이었다. 서로 완전 대척점에 있는 것 같은 둘은 서로의 콤플렉스를 채워주는 진정한 친구로 발전한다.

시에라의 변화에 사랑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베로니카와의 관계다.

서로에게 선입견이 있었던,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에서 두 사람 모두 성장한다.

톨걸
'톨걸'에서 눈 여겨 봐야할 남자, 스티그 아니냐고?

조디와 아찔한 키 차이를 보여주는 이 치명적인 남자, 잭 덩클맨에 주목해야 한다.

자신보다 두 뼘은 족히 큰 조디에게 거침없이 애정공세를 펼치는 잭 덩클맨.

비록 조디가 다른 남자에게 빠졌다지만, 잭은 여전히 직진이다.

항상 가방 대신 우유박스를 들고 다니는 좀 이상한 아이 잭의 작지만 큰 매력에 분명 빠지게 될 것.

시에라 연애 대작전
시에라가 푹 빠져버리는 상대는 바로 이 남자 제이미. 어딘지 익숙하다고?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의 피터, 노아 센티네오다.

베로니카에게 반해 전화번호를 물어봤던 제이미. 연락을 주고 받으며 점점 베로니카(실제로는 시에라)에게 깊이 빠져든다.

제이미가 베로니카(역시 랜선 상으로는 시에라)에게 반한 진짜 면모는 바로 유머와 똑똑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