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머리 카레까지 먹어봤던 연예인
여기 보통 사람은 쉽게 하지 못하는 경험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는 남자가 있다.
자연에서 나는 재료를 팍팍 넣어 만든, 아주 특별한 음식을 맛보고 다니니까. 이 사람은 바로...
'나는 자연인이다'의 이승윤이다.
대체 얼마나 특별한 음식을 먹고 다니길래 그러냐고? 일단 맛보기로 재료 한 번 보실까.
첫 번째는 생선 머리!
음, 비주얼은 다소 장벽이 있지만 못 먹을 건 또 아니지. 다음은?
언뜻 보면 고등어처럼 보이는 이것. 실제로 자연인의 요리 재료로 사용된 돌이다.
대체 이 재료들이 어떤 요리에 사용됐을까? 이승윤이 맛본 아주 특별한 음식들 어서 빨리 만나보자.
고등어 머리 카레
가장 먼저 만나볼 음식은 고등어 머리 카레다. 앞서 언급한 그 생선머리가 바로 이 고등어의 것이었다.
그런데 생선 머리와 카레의 조합, 어쩐지 상상이 안 가는 맛이다.
이 음식을 먹게 될 이승윤의 표정도 다소 경계의 눈빛이랄까.
네, 굉장히 특이한 음식이에요. 저는 처음 보는 음식이죠."
소심하게 한 숟갈 국물부터 떠먹어본 이승윤. 짧고 강렬한 시식평을 남겼다.
맛이 오묘하네요."
영지 라면
이번엔 세상 특별한 라면이다. 웬만하면 실패할 일 없다는 라면에 영지를 팍팍 넣어 끓인 것이다.
사실 영지 하면 다소 씁쓸한 맛과 향이 떠오르는데, 과연 라면과의 궁합이 괜찮았을까?
먹다 보니까 점점 쓴맛이 밀려오기 시작하는데 한약에다 라면을 담가 먹는 것처럼 쓰더라고요."
오석 비지찌개
앞서 언급했던 돌로 만든 음식. 정체는 바로 오석 비지찌개였다. 다행히 돌을 넣어 만들 뿐, 돌을 씹어 먹는 음식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런 의문이 드실 것이다. 왜 먹지도 못하는 돌을 찌개에 넣느냐고.
그건 바로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서란다. 끝까지 따뜻한 찌개를 먹기 위한 자연인의 지혜였던 것.
무겁고 단단하니까 따뜻한 기운이 오래 가요."
과연 오석을 넣어 만든 비지찌개의 맛은 어땠을까?
진짜 맛있네요. 어떻게 이렇게 맛있지? 위장을 달래는 부드러운 맛, 따뜻한 맛이에요."
최소 8년 된 산삼
신기한 것도 신기한 것이지만, 귀한 것도 잘 먹고 다니고 있었던 이승윤이다.
산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득템(?). 바로 '심 봤다~' 할 때 그 심. 산삼을 아주 흔한 간식처럼 먹고 온 것이다.
자연인 피셜 최소 8년산인 산삼. 바로 물로 씻어서 아낌없이 이승윤과 나눴다.
이 감동"
귀한 산삼을 맛본 이승윤의 표정이 이미 황홀 그 자체다. 입에 쓰지만 몸에 좋으니, 꿀꺽 삼켜야지 암.
맛이 정말 진하다. 달라요."
백봉오골계 단호박찜
물론 아주 맛있는 음식도 먹어봤다지. 이름하여 백봉오골계 단호박찜. 일단 비주얼은...
무슨 예술 작품 같아요."
살이 담백하고 은은하게 호박 향이 나요."
국물이 예술이다."
국물맛까지 쓰리콤보 합격을 받았다.
진실의 미간이 쉴 틈이 없었던 이승윤의 백봉오골계 단호박찜 먹방. "돈으로 따지면 가격을 얼마로 해야 할지 모르는 최고급 요리"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렇게 만나본 이승윤의 특별한 자연 밥상. 과연 또 얼마나 진귀하고 독특한 음식이 이승윤을 기다리고 있을지 '나는 자연이이다'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