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잡지 찍더니 현재 연예인이 된 학생들

조회수 2020. 7. 21.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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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가면 이런 선배 있어요?

캠퍼스에서 이름 날리는 킹카 퀸카만 찍는다는 한 대학잡지의 표지.


현재 활동 중인 배우 중에서도 이 잡지 표지모델 출신이 꽤나 많다고 하는데.


'대학 가면 이런 선배 있어요?' 로망에 불을 지폈던 배우들을 한 번 만나볼까?

#박규영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문강태(김수현)를 지독하게 짝사랑 중인 남주리 간호사.


하지만 본체 박규영은 지독한 짝사랑을 받았으면 받았지 했을 것 같지는 않은데..

어떻게 확신하냐고?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재학 당시 찍었다는 대학내* 표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렇게 청순포텐 터트리는 사진으로 연예기획사에서 연락까지 받았다는 일화가 전해진다고.


이를 계기로 생각지도 못했던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하니 사람 인생 모른다는 옛말이 다 맞구나 싶지 않은가.

박지현

출처: '신입사관 구해령'

그리고 또 한 명의 배우.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고고하면서도 당찬 매력을 뿜어내던 송사희를 연기한 박지현도 알고 보면 대학내* 표지모델 출신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한 외국어 능력자이기도 한데.


비연기전공이었지만 당시 배우지망생으로서 남다른 연기에 대한 꿈을 드러냈다.


바라던 대로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정말 꿈이 이뤄진 셈.

#최성은

아직은 이름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15학번 대학내* 모델로 더 알려졌을 이 신인배우.


최성은은 2018년 표지모델로 발탁되었을 당시 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시동'을 통해 영화에 데뷔하게 되었다는 사실.


표지모델 때와는 극과극 비주얼로 대학내* 잡지를 봤어도 알아보지 못한 사람이 있을 법도 한데..

출처: '시동'

빨간머리소녀 소경주가 바로 최성은이었다.


이 영화를 통해 한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까지 받았다고 하니 데뷔작부터 무서운 저력이다.

#장동윤

출처: '미스터 션샤인'

'미스터 션샤인'에서 무관학교 도련님을 연기하는 등 넘나 잘 알려진 배우 장동윤의 데뷔작은 엄밀하게 말하자면..


뉴스다.(ㄷㄷㄷㄷㄷㄷㄷㄷ)

무려 강도를 잡은 대학생으로 뉴스에 등장하면서 소속사의 연락을 받았고,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케이스.

안 그래도 훈훈한 이력에 대학내* 표지모델까지 발탁되면서 완벽한 '한양대 훈남' 서사를 쌓게 되었는데..


대학잡지 표지모델로는 비교적 적게 등장하는 남학생이었던만큼, 장동윤이 장식한 표지는 많은 여학우의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

보다 보면 내 대학시절 추억까지 보정해준다는 이 배우들.


배우로서 멋지게 성장해가고 있는 모습이 내 학우의 일처럼 뿌듯하기까지 한데.


더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며 언젠가 한번쯤 캠퍼스물도 시도해주시길. 찰떡으로 잘 어울릴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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