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 방불케하는 황정음 신작 의상
조회수 2020. 5. 19. 17:00 수정
500년 패션 짬바가 이렇게..
매번 작품마다 유행템, 유행스타일 하나씩 남겼던 황정음(aka 믿보황).
틴트, 똥머리, 단발...
이번 신작에서는 황정음의 착장 보는 맛이 쏠쏠할듯 싶다.
갑질에 지친 영혼들을 달래주는 비밀스런 포차, '쌍갑포차'. 까칠한 포차 이모 월주로 돌아온 황정음.
이번 작품에서 평소에 입지 못할 화려한 옷들을 원없이 입는다는데.
놀라지 마시라. 지금부터 등장하는 모든 옷들이 한 회차에 등장하는 착장들이다.
마치 '초록병'을 연상시키는 초록색 한복 드레스를 입은 월주를 보라.
(귀신같이 초록병이 앞에 놓여있네)
앞치마를 벗으면 이렇게 고운 치마 주름이! '포차 이모' 월주의 아이덴티티 제대로 살린 비녀도 포인트다. (한복 최고)
포차에서 일을 할 때 한복을 입는 지독한 '컨셉왕' 아니냐고?
그럴리가. 화려한 한복을 입고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월주다.
비녀에 이어 포기할 수 없는 자존심 또 하나, 레드립도 꼼꼼하게 바르고 말이다.
속이 비치는 소재의 시원한 한복도 곱게 소화하는 월주 이모님.
노란색으로 화사하게 연출하기도 하고...
푸른빛이 되는 회색으로 차분한 느낌을 내기도 한다.
월주가 이렇게 한복을 입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으니...
21세기에서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고 있는 월주가 이미 500년 전 죽은 사람이기 때문.
왜 월주가 이승도, 저승도 아닌 '그승'에서 포차를 열게 됐는지, 어떤 죗값을 치러야 저승으로 갈 수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물론! 한복이 아닌 옷을 입은 황정음도 볼 수 있음!
우리 이모님, 비녀 풀면 이렇게 섹시하다고.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황정음 피셜 "평생 한 번 맡을 수 있을까 말까 한 인물"이라는 월주.
비주얼만 봐도 궁금해지는 월주와 포차 손님들의 사연, 오는 20일 첫 공개 된다.
본방송은 JTBC에서, 놓쳤다면 넷플릭스에서!
JTBC: [하이라이트] 삶이 고달픈 중생들이여, 쌍갑포차로 오라! 〈쌍갑포차〉 5/20 (수)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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