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반전의 애니 취향을 가진 이 배우
이 남자가 방송에서 창난젓을 먹으면, 곧바로 창난젓까지 화제가 된다.
책장이 카메라에 살짝 노출됐을 뿐인데도, 그가 읽는 책 리스트가 금세 만들어지고.
이처럼 사소한 취향까지도 알고 싶게 만드는 이 남자는...
최근 영화 '#살아있다'로 전 세계 K-좀비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는 유아인이다.
그런 유아인의 취향이라면, 사소한 것이라도 다 알고 싶다는 분들을 위해 에디터N이 알아 왔다. 유아인이 즐겨 보는 작품 취향!
그런데 알고 보니 의외의 취향을 갖고 있었다고 하는데, 과연 유아인이 어떤 작품을 꼽았길래?
유아인이 요즘 정주행을 시작한 첫 번째 작품. 바로 '미드나잇 가스펠'이다.
가상 우주를 여행하는 우주 방송 진행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데, 애니메이션이다(!)
제가 이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을 워낙 좋아해요."
알고 보니 애니메이션 취향이었던 유아인. '미드나잇 가스펠'의 매력,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딴 세상 가는, 저세상으로 보내주는(?), 보다 보면은 뿅 가는(?)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이에요."
딴 세상으로 간다니, 저세상으로 간다니, 벌써 흥미로운데...
계속해서 만나 보는 유아인의 또 다른 추천작. 이번에도... 애니메이션이다!
바로 '디스인챈트'. 주체적 성격의 주인공 빈 공주가 개성 넘치는 친구들과 모험을 떠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매력도 유아인이 깔끔하게 한마디로 표현했다.
약간 돌+I 같은 건데..."
그만큼 캐릭터들이 제대로 웃겨주신다는 말씀! 풍자에서 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달까.
얼마나 웃긴지 유아인의 영업이 시작됐다. 바로 이렇게!
여자 주인공이 진짜 웃겨."
엘포라는 가짜 엘프가 나오는데 그 친구가 진짜 웃겨."
머저리들(?) 같은 느낌의 친구들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인데 진짜 웃겨."
무려 세 번이나 웃기다고 강조한 유아인. 이 영업에 안 넘어갈 사람 있을까?
의외의 취향 보여준 유아인만큼이나 이 배우의 취향도 반전을 품고 있다고 한다.
바로...
원조 한류여신 박신혜. 그가 요즘 재밌게 본 작품은 무려 '이것'이라고 한다. 바로바로...(두구두구두구)
'마이클 조던:더 라스트 댄스'가 그 주인공.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무려 스포츠 다큐멘터리를 꼽은 박신혜. 이 작품의 어떤 매력이 박신혜의 마음을 사로잡은 걸까?
굉장히 박진감 넘치게 재밌게 봤어요. '아, 이게 과연 다큐인가' 싶을 만큼 영화 같았고요. 그 당시 사이가 안 좋았던 선수들은 지금까지도 사이가 안 좋더라고요? 좀 재밌었어요."
아, 맞다. 박신혜의 유명한 스포츠 사랑! 평소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진 박신혜의 취향이 새삼 여기서 드러났다.
그리고 박신혜가 선택한 또 한편의 넷플릭스 작품은 바로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이었다.
'종이의 집'은 스페인 조폐국을 터는 강도 조직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렇게 와일드한 범죄물도 좋아하는구나! (메모장이 어딨더라...)
내친김에 박신혜가 자랑하는 '종이의 집'의 매력. 한 문장 아니 두 문장으로 표현해 본다고 한다.
인물 간에 뒤통수치는 재미가 있어요. 캐릭터들이 살아 있고 되게 섹시한 드라마더라고요."
그럼 그럼 이 작품 완전 매력적이지. 국내에서도 팬덤을 형성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종이의 집'이 아니던가.
'종이의 집' 팬들 중에서 특히 등장인물 중에 라켈과 도쿄가 최애인 사람 손!
기뻐하시라. 박신혜의 최애 캐릭터도 라켈과 도쿄라고 하니까.
라켈이라는 협상가도 너무 좋아요. 또 도쿄라는 캐릭터가 있어요. 굉장히 매력적이고 와일드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사랑스러운 면도 있어요."
이렇게 '#살아있다' 배우들이 취향껏 골라본 넷플릭스 작품들.
이 밖에 더 많은 추천 띵작이 소개된다고 하니 '마이 넷플릭스' 영상에서 직접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
[Netflix] 유아인&박신혜도 밤새 보는 이 작품은? l 마이넷플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