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폭탄테러 피해자에게 숨겨진 충격적 진실

조회수 2021. 3. 17.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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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주의) (놀람주의)

[1분안에 넷플읽기]

1985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났다.


총 3차례에 걸친 이 테러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큰 부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첫 번째 테러로 사망한 사람은 스티브 크리스텐슨.

출처: '모르몬교 살인사건'

당시 목격자들의 말에 의하면 스티브 크리스텐슨은 자신의 사무실에 출근, 문 앞에 놓인 소포를 들어 올리는 순간 폭탄이 터졌다고 한다.


그리고 이 폭탄 테러가 발생한 지 1시간 만에 이번엔 가정집에서 폭탄이 터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희생자는 평범한 가정 주부였던 캐시 시츠.

출처: '모르몬교 살인사건'

경찰은 남편인 게리 시츠를 타깃으로 한 폭탄을 아내인 캐시 시츠가 집어 들면서 사망한 것으로 추측했다.


연달아 일어난 비극적 사건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2번의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한 다음날. 또 한 건의 폭탄 테러 신고가 접수된 거다.


이번엔 차량 내부였다.

출처: 넷플릭스

차량의 소유주이자 폭탄 테러의 피해자는 마크 호프만.


목격자들은 마크 호프만이 차에 올라타는 순간 폭탄이 터졌다고 한다.


폭탄은 차량 좌석 아래에 설치되어 있었다고. 마크 호프만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출처: '모르몬교 살인사건'

이틀 동안 벌어진 3건의 폭탄 테러 사건. 이는 연관성이 있는 테러였을까?


먼저 경찰은 마크 호프만의 차에서 발견된 고문서들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 문서들은 초기 모르몬교 문헌 모음집인 일명 매클렐린 컬렉션이었다.

출처: 넷플릭스

이런 문서들을 가지고 있던 마크 호프만은 희귀 문헌 수집가.


피해자의 신원이 밝혀지자 연쇄 폭탄 테러 사건의 연관성이 보이는 듯했다.


첫 번째 사망자인 스티브 크리스텐슨은 마크 호프먼에게 이 문헌을 구입해 모르몬교 측에 전달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두 번째 테러의 원래 타깃이었던 게리 시츠는 스티브 크리스텐슨의 사업 파트너였다.

출처: 넷플릭스

즉, 총 3번에 걸친 연쇄 폭탄 테러 사건은 모두 모르몬교 문헌 거래와 관련이 되어 있었던 거다.


특히 마크 호프만이 거래하려고 했던 매클렐린 컬렉션이 모르몬교 정통성에 큰 흠집을 낼 수 있는 문헌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심의 눈초리는 교회를 향했다.


모르몬교 측에서 입막음을 위해 문헌의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을 죽이려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었다.

출처: 넷플릭스

이에 모르몬교 측은 즉각 부인했다. 문헌 거래에는 그 어떠한 저의도 없었음을 밝힌 것이다.


하지만 모르몬교 교단 측 혹은 교인들에 대한 의심의 시선은 계속됐고 그러는 사이 경찰은 결정적 제보를 받게 됐다.


첫 번째 테러가 발생했던 당시, 해당 건물에서 수상한 사람을 봤다는 제보였다.

출처: '모르몬교 살인사건'

제보에 따르면 녹색 운동부 점퍼를 입은 한 남성이 '스티브 크리스텐슨 귀하'라고 적힌 소포를 들고 건물을 배회하는 걸 봤단다.


이후 그 남성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고 이후 폭탄이 터진 것이다.


경찰은 '녹색 운동부 점퍼'를 쫓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아주 유력한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

그런 점퍼라면 마크 호프먼이 입던 거랑 같은 것임을 알았어요."
(브렌트 멧커프, 모르몬 역사 연구가)
출처: '모르몬교 살인사건'

세 번째 폭탄 테러의 피해자인 마크 호프만이 용의자?!


무슨 말도 안 되는 상황이야. 심지어 마크 호프만에게는 살해 동기라고 할 만한 것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폭탄 테러가 발생하면서 고문헌 거래의 대가로 받아야 할 40만 달러(한화 약 4억 5천만 원)를 못 받게 돼 버리지 않았는가.

출처: 넷플릭스

그런데 용의자로 체포된 마크 호프만은 경찰서에서 이렇게 진술을 했다.


다음은 마크 호프만의 진술 내용이다.

첫 두 폭탄의 부품을 폭탄을 제조하기 1, 2주 전에 구매했어요. 부품을 구매한 날 처음으로 살인을 고려한 거 같아요.

제가 처한 곤경에서 벗어날 대안으로요.
출처: '모르몬교 살인사건'
당시엔 극단적인 조처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했어요. 누군가는 죽어야 한다고요.

자신이 폭탄 테러를 저지른 가해자가 맞다고 인정한 것이다.


도대체 왜? 그리고 자기 자신도 피해를 입은 폭탄 테러를 왜 저지른 것일까.

출처: 넷플릭스

자신이 처한 '곤경'에서 벗어나고자 이런 끔찍한 일을 계획했다는 마크 호프먼.


그 곤경의 정체는 무엇일지.


어마어마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이번 사건의 진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시리즈 '모르몬교 살인사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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