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애들은 빨리 큰다' 종결자
왜 그런 말 있지 않나.
'남의 집 애들은 빨리 큰다'라고. 과학 공식과도 같은 이 말의 끝판왕을 만나볼 수 있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모던 패밀리'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10년 간을 이어오고 있는 미국 대표 시트콤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미국판 '전원일기'라고나 할까.
'전원일기'도 오랜 시간 방송해오며 등장인물들의 성장을 함께 봐 온 만큼 '모던 패밀리'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아역 배우들의 성장이 두드러지는데, '남의 집 애들은 빨리 큰다'의 끝판왕을 한번 살펴볼까.
폭풍성장의 끝판왕, 첫 번째 주인공 릴리다. 극 중 게이 커플 미첼과 캠의 가정에 입양된 아이다.
베트남에서 입양한 아이로 시즌 1, 기지도 걷지도 못하는 갓난아이 상태에서부터 등장했다.
그랬던 릴리가 불과 1~2년 후인 시즌 2에서는,
걷고 서 있을 수 있을 정도로 폭풍 성장했다.
1~2년 사이에도 이렇게 빨리 크는데 10년 후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
아빠 품 안에 안겨 똘망똘망 눈만 깜빡거리던 꼬맹이 릴리 맞아?!
이젠 숙녀가 다 됐다. 언제 이렇게 다 큰 거야(ㅠㅠㅠㅠ).
심지어 정말 예쁘게 잘 커줬다.
물론 '모던 패밀리' 시즌 3에서 릴리 역을 맡은 아역 배우가 교체되긴 했지만 시즌 1에서의 릴리를 생각해보면... 정말 폭풍 성장이다.
다른 아이들도 살펴보자.
시즌 1에서 천방지축, 엉뚱한 행동을 많이 보여줬던 장난꾸러기 루크다.
이때만 해도 어린아이 티가 확 나는데.
훈남으로 성장했다.
극 중에서도 인기 많은 캐릭터로 그려졌다는 사실. 그 설정, 너무나도 이해됩니다... (ㅎㅎ)
루크의 누나이자 던피 가족의 둘째 딸 알렉스의 모습도 보인다.
마치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와 같은 범생이 캐릭터로 시즌 1에 등장했던 알렉스.
귀여운 외모와 함께 똑 부러지는 말솜씨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알렉스는 어떻게 컸을까.
진짜 엄청 컸다. 역시 예쁘고 잘 큰 알렉스의 모습.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알렉스의 색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이는 '모던 패밀리'에서 직접 확인하는 걸로!
이제는 먼 옛날이 된 귀요미 투샷(ㅠㅠㅠㅠㅠ).
외모에 관심 많고 이성에 호기심 넘치는 던피 가족의 첫째 딸, 헤일리는 이렇게 컸다.
너무 예쁜 헤일리!!!
마지막으로 프리쳇 가족의 매니도 안 볼 수 없지.
재혼 가정에서 성장한 매니.
친엄마, 새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매니의 최근 모습은 과연?
남자 다 됐네.
매니 특유의 귀여움은 그래도 여전히 살아있다는 사실 잊지 말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