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넷플

그는 분명 운동하기 절대 싫다고 했었다. 

얼~마나 하기 싫었으면 들리지 않는 아령을 책상째로 들어버렸을까.

죽어도 운동하기 싫다더니, 결국 '시켜서' 운동하게 된 '맛있는 녀석들'의 주문여신 김민경.

그렇게 극구 거부하던 운동인데...

세상에. 너무 잘하는 것. 너무나 체질인 것. 

신이 내린 근(筋)수저이자 태릉이 놓친 인재였던 것. 

심지어 격투기와 필라테스까지 정복해버린 김민경.  

맛있는 음식, 더 맛있게 먹기 위해 강제로 시작한 운동인데 모든 운동을 너무나 잘한다. 

매 도전마다 척척 해내는 김민경의 근력 만큼이나 사람들이 감탄하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운동의 효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2019년 12월 방송분 속 민경장군. 

이건 2020년 6월 방송분 속 김민경의 모습. 

원래 피부는 좋았지만, 미묘하게 혈색이 좋아진데다 은근히 턱선까지 정리됐다. 

최근 촬영한 화보에서는 러블리한 분위기까지 폭발했다. 

자연스러운 웃음도 너무 보기 좋고...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이유: 먹어야 하니까...) 청순청순한 모습까지 선보였다. 

알고보니 화보 장인이었던 김민경. 한 컷도 버릴 컷이 없고만. 

미모만 물이 오른 게 아니라 커리어도 물이 올랐다. 

지난 5일,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여자예능상 후보에 오르기까지! 

비록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올해를 빛낸 여성 예능인으로 인정받았다는 것 아닌가. 

운동으로 건강과 웃음 모두 잡은 근수저 주문요정 김민경. 태릉이 놓쳤지만 개그계가 알아본 김민경의 하반기도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