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안에 단어 500개 외우는 방법

조회수 2020. 1. 13.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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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이건 받아 적어야 해

아직 2020 수능은 멀었지만 매일매일 열심히 공부하며 시험을 치르는 고3 학생들.


고3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꿈을 위해 시험공부를 하는 수많은 수험생들.


그런 분들을 위해 암기에 도움이 될 만한 꿀팁을 공개할까 한다.

(쏴리 질러~)

세계 기억력 대회에서 3개의 세계 기록을 갖고 있는 얀자 윈터솔이 직접 알려준 것이니 믿어도 된다.

출처: 넷플릭스 '익스플레인:뇌를 해설하다'

먼저 얀자 윈터솔의 능력을 시험해보자. 10분 안에 숫자 500개 외우기.


그 결과는? 당연히 성공이다. 도대체 어떻게 한 걸까. 신비한 초능력이라도 있는 걸까.


우선 기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출처: 넷플릭스 '익스플레인 : 뇌를 해설하다'

즉, 외울 때 이야기와 장소 그리고 감정이 결합되면 암기가 좀 더 쉽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볼까.


얀자는 '539'라는 숫자를 자신만의 규칙을 이용해 알파벳으로 바꾼다.

이렇게 각각의 숫자를 알파벳으로 바꾼 뒤, 그 알파벳과 관련된 단어를 생각해본다.


예를 들어 '166'을 'TBB'로 바꾼 뒤 이것과 연상되는 단어를 떠올리면.

출처: 넷플릭스 '익스플레인 : 뇌를 해설하다'

여기까지 완료했다면 이 단어들을 이용해 시나리오를 만들어보자.


얀자 윈터솔은 이 두 숫자를 이용해 '축 처진(Saggy), 반쯤 벌거벗은 남자가 타불레(TBB) 라이스로 뒤덮여 있다'라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시나리오를 자신에게 익숙한 장소와 연관 짓는 거다.

출처: 넷플릭스 '익스플레인 : 뇌를 해설하다'

이런 식으로 '478 → 산호', '468 → 라비올리'라고 치면.

출처: 넷플릭스 '익스플레인 : 뇌를 해설하다'

이것이 바로 '기억의 궁전'이라는 암기법이다.


고대에서부터 전해지는 암기법으로 특정한 장소를 이용해 암기를 하는 방식이다.


얀자 윈터솔 역시 이 방법을 사용해 10분 만에 숫자 500개 암기에 성공했다.

출처: 넷플릭스 '익스플레인:뇌를 해설하다'

이와 함께 얀자 윈터솔이 추천한 방법이 또 있다.


바로 건강한 생활 그리고 명상이다.

저는 술을 많이 안 마시고 잠을 많이 자고, 잘 먹으려고 하죠. (중략) 이건 진짜 되겠다 싶었던 게 바로 명상이죠."

이건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것이라고 하는데, '마음 챙김 명상 수업'을 들은 학생들의 GRE 버벌 점수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넷플릭스 '익스플레인 : 뇌를 해설하다'

이것 말고도 기억, 명상 등 뇌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시리즈 '익스플레인 : 뇌를 해설하다'에 들어 있으니.


수험생들이여, 뇌 해설을 들어봅시다.

출처: 넷플릭스 '익스플레인:뇌를 해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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