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쁜 입술 탓에 성형 해명한 배우

조회수 2021. 1. 25.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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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립 소화력 보소

하이틴 미스터리 장르로 글로벌 팬들의 지지를 받아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리버데일'.


'리버데일'을 보다 보면 리버데일 고등학교 치어리더팀 주장 셰릴 블로섬의 입술에 시선이 꽂히곤 한다.

출처: '리버데일'

바로 이 강렬한 레드립 때문에. 


'리버데일'에서는 중요한 자리에 특히 빨간 립 제품을 바르고 등장하는 셰릴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빨강 립스틱 사랑이 어찌나 대단하던지. 여러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셰릴의 레드립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었다.

출처: '리버데일'

매트한 제형의 쨍한 빨간색 풀립도 찰떡으로 소화했던 셰릴.


셰릴의 립 메이크업에 도전해볼까 생각한 '리버데일' 시청자들도 꽤 있을 법하다.


이처럼 레드립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도톰한 입술의 주인공은 배우 매들레인 페치다.

너무 예쁜 입술을 가진 탓일까. 매들레인 페치는 입술 성형 의혹에도 시달린 적이 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이 입술 성형 질문을 받아왔는지 과거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선 이런 질문도 받았었다.


사람들이 여전히 그녀의 입술이 진짜인지 묻느냐는 것. 이 질문을 통해 매들레인 페치는 시원하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네, (사람들이) 항상 물어봐요. 제 머리카락이 진짜고 속눈썹이 진짜라면 엉덩이도 진짜겠죠? 모두 같아요. 다 진짜예요."

의혹을 종결시킬 만한 증거도 있다. 매들레인 페치가 공개한 과거 영상이다.


2001년에 촬영된 이 영상 속 매들레인 페치의 이목구비는 지금과 비교해서 다르지 않다. 특히 입술 모양이 정말 그대로 컸다.

출처: '리버데일'

입술에 이어 이런 질문도 많이 받았던 매들레인 페치다. '리버데일' 을 촬영할 때 셰릴의 빨간 머리를 만들기 위해 특별히 염색을 했냐는 것이다.


하긴 빨간 머리도 셰릴의 두드러진 비주얼 특징 중 하나였으니 시선이 갈 수밖에 없었을 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것도 실제 매들레인 페치의 것이다.

어린 시절에는 이 빨간 머리가 따돌림의 이유였단다. 그가 자란 작은 마을에선 빨간 머리를 가진 사람이 그녀 가족 외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따돌림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콤플렉스가 아닌 자신의 개성으로 받아들인 매들레인 페치. 이제는 빨간 머리도 자랑스럽게 여기며 자신을 더욱 사랑할 줄 알게 되었단다.

출처: '리버데일'

인지도를 높여준 '리버데일'에서 워낙 화려한 외모의 캐릭터를 맡았던 만큼 비주얼에 큰 관심이 쏠렸지만, 매들레인 페치는 연기로도 보여줄 것이 많은 배우다.


비밀을 간직한 셰릴 역할을 찰떡으로 소화한 '리버데일'에 이어 영화 '어둠을 보았다'에서는 더 깊어진 심리 묘사를 선보인 그다.


예민하면서도 당당한 셰릴과 전혀 다른 캐릭터를 맡았다는 점에서도 신선한 도전이다.

출처: '어둠을 보았다'

'어둠을 보았다'는 약물 테러로 인해 한순간에 시력을 잃은 유명 바이올리스트 엘렌(매들레인 페치)이 수상한 이웃들과 지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주인공 엘렌은 하루아침에 앞을 볼 수 없게 되면서 절망한다. 유일하게 의지하던 가족, 친구와의 연락도 끊어진 상황. 퇴원 후 새롭게 꾸린 보금자리에서 만나게 된 이웃들은 그런 그녀의 재활을 돕는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일까. 친절한 이웃들이 수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엘렌은 공포감에 휩싸인다.

출처: '어둠을 보았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절망감으로 시작된 매들레인 페치의 감정 연기는 안도감을 거쳐 의심과 공포감으로 번진다.


아무래도 엘렌이 처한 상황 설정상 시선 처리 등 행동에 대한 제약이 따르다 보니 표정을 통한 심리 묘사에 더욱 신경 썼다.


행동 하나하나 섬세하게 표현한 매들레인 페치의 색다른 연기를 '어둠을 보았다'를 통해 만나 보시길.

레드립으로 대표되는 매들레인 페치의 화려한 비주얼을 만날 수 있는 '리버데일'부터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공포를 표현한 '어둠을 보았다'까지. 매들레인 페치의 작품들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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