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게 '라떼 이즈 홀스' 알려주다 극대노한 이승기
지금 떠나보자. '투게더' 이승기, 류이호와 함께하는 '남의 말 나들이'.
# 댕댕이
"강아지를 멍뭉이라고 불렀는데 좀 더 편안하고..."
댕댕이를 열심히 설명해주는 이승기.
그런데, 뭔가 어원(?)이 애매하다.
'멍멍이'와 '댕댕이'의 글씨기 비슷해서 생긴 말인데 혹시 이승기는 몰랐.....나?
"아, 그거야????"
...이승기, 잘 몰랐던 걸로 판명.
또 다시 댕댕이를 열심히 설명하는 일일 사부 이승기.
정말 열과 성을 다해 말해보지만, 이호에게는 누가 봐도 '댕댕이'.
그는 결국...
"이건 우리 엄마한테 얘기해줘도 몰라!"
...포기요!
그냥 한국에서 댕댕이라고 하면 한국어 짱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으로 종결.
# 삼귀다
아, 나왔다. 이승기는 절대 쓰지 않을, '요즘 애들'의 단어 삼귀다!
이승기는 '삼귀다'를 어떻게 설명할지...
"사귀다의 '사'가 숫자 '4(사)' 잖아. 그럼 삼은 무슨 뜻일까? 조금 이렇게...썸을 타는?"
생각보다 차분하게 어원을 설명하는 이승기(ㅋㅋㅋ).
한국어를 약간은 할 줄 아는 류이호도 숫자로 설명하니 이해하는 눈치인데...
"승기씨 삼귀자!!!!!!"
입력이 다소 잘못되어버림.
# 찢었다
이승기도 자주 사용한다는 신조어, 찢었다!
일단 류이호에게는 발음부터 어려운데...
"되게 유명한 가수나 아이돌 그룹들이 무대를 너무 파워풀하게 잘했어. (그럴 때) 무대를 찢어버렸다!"
굿. 아주 좋아. 좋은 설명이다.
잘 알아 들은 듯한 류이호. 바로 응용에 나서는데...
"승기씨 찢었다!!!!!!!!!!!!!!!"
# 라떼는 말이야
이번에도 이승기가 자주 쓴다는 그 말, 라떼는 말이야.
라떼를 설명할 수 있을까, 에디터N은 흥미진진했는데...
"선배들이 동생들한테 '야 나때는 말이야~ 그거보다 더 한 것도 했어~쇠도 씹어먹었어~' 이런 얘기 많이 하거든.
원래 한국말은 '나 때는 말이야' 이렇게 시작을 하는데 비슷한 말로 커피, '라떼'가 있으니까..."
생각보다 설명이 잘 통한다. 우와.
그러나, 그보다 더 어려운 응용편이 남아있다.
'라떼 이즈 홀스'
설명을 하다하다 결국 극대노한 일일 신조어 교사 이승기. (ㅋㅋㅋㅋ)
[Netflix]투게더 - "누가 만든거야!!" 신조어 알려주다 극대노한 이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