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치는 영어대사 속 K팝 목소리가 들려

조회수 2020. 8. 23.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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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 좋고~

몰아치는 영어대사 틈에서 익숙한 한국 가사가 들릴 때가 있다.


넷플릭스를 보다가 문득 반가운 순간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렇게 한국인들의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K팝 비지엠. 바로 여기 이 작품들 안에서 등장했다고 한다.

# 스페이스 포스

출처: '스페이스 포스'

가장 먼저 '스페이스 포스'에서 블락비의 노래가 나왔다는 사실.


순식간에 지나가서 눈치챈 분들 아마 많이 없을 수도 있다.


그래서 콕 짚어주는 이 장면! 바로 이 장면에서 등장했다.

출처: '스페이스 포스'

안과에 함께 가게 된 챈(지미 O. 양)과 안젤라 알리(토니 뉴섬).


차 안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익숙한 한국 노래 같다고 느꼈다면, 정답!


이때 등장한 곡은 K팝 그룹 블락비의 '허(HER)'다.

출처: '스페이스 포스'
선곡 좋고."(안젤라 알리)

심지어 챈은 선곡 센스로 칭찬까지 받는다.

K팝 좋아해요?"(챈)
네, 엄청요."(안젤라 알리)

기분 업된 챈 만큼, 괜히 뿌듯해진 한국인들 기분도 업업!

#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출처: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이 작품 빼놓으면 섭섭하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등장했던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다.

출처: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아이들과 함께 춤추는 브리짓 존스(르네 젤위거)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마크 다시(콜린 퍼스)의 눈빛은 덤.

같이 추자고 하고 싶지만 당신은 '강남 스타일' 같은 노래 별로지?"(브리짓)

이렇게 노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브리짓과 달리..

출처: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거기 잠깐 갔었어."(마크)
어디?"(브리짓)
강남"(마크)

매사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마크 특유의 꿀노잼 입담도 덤이다.

#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출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이 작품도 빼놓으면 섭하지.


주인공의 엄마가 한국계라는 설정 덕에 한국 문화가 종종 등장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다.


출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특히 파트 2에서 블랙핑크의 노래 '킬 디스 러브'가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땐, 엄청 반가워한 한국팬들 많았을 것이다.


라라 진(라나 콘도어)이 남자친구 응원하러 만반의 준비를 하던 순간에서 나왔던 이 노래 말이다.

출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빵빵하게 흘러나오던 익숙한 한국 노래.


넷플릭스 보다가 내적 리듬 타게 된다는 그 전설의 장면이었다.

# 루시퍼

출처: '루시퍼'

마지막으로 비지엠으로 한국인들 웃겨준다는 작품도 있다.


동명의 K팝 노래 '루시퍼'가 등장한 '루시퍼'다.


"안녕 마약상"이라는 정겨운 한국어와 함께 등장한 우리의 주인공.

출처: '루시퍼'

바로 한국 마약 조직을 소탕하러 온 것이다.


이때 싸움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익숙한 노래가 있었으니..

거부할 수 없는 너의 마력은 루시퍼~ 루시퍼~"

그렇다. 샤이니의 '루시퍼'가 맞다.

출처: '루시퍼'

심지어 꽤 많이 나온다. 이때 액션신 장면마다 묘하게 어울리는 가사가 웃음 포인트인 것.


혹시라도 못 보셨다면 오늘 '루시퍼' 한 번 달려보시길. 시즌 3에 다다른 순간 익숙한 음악에 리듬을 타게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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