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 중의 아싸'인데 매력 폭발

조회수 2020. 4. 28. 0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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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호감

[좋아하면 올리는]

왜 그런 사람 있지 않은가. 낯을 심하게 가려서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피하는 사람.


그래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 '슬기로운 의사생활'에도 있다, 그런 사람.

사회성이 부족해."
출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산부인과 양석형 교수 말이다.


양석형 교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응급의학과 봉광현 교수의 말에 따르면 '사회성이 부족'한 양석형 교수.


그 정도가 어떠냐 하면.

출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예능 프로그램 보고 깔깔거리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던 그에게 찾아온 시련.


후배 여의사들과 함께 있기. 심지어 같은 과 후배들도 있는데 안절부절.

출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결국 급히 일어났다. (ㅎㅎㅎ)


심지어 있지도 않은 MRI 결과 보러 간다며 급하게 자리를 떠난 양석형 교수님이다.


어디 이뿐인가.

출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오늘도 어김없이 핸드폰과 사랑에 빠진 양석형 교수.


배꼽 잡으며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만.

출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교수님 하이!

자, 이럴 때 우리 양석형 교수의 선택은?!

출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화 온 척하며 자리 피하기 신공!

출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결국 사람 없는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선택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중이시다. (ㅋㅋㅋㅋ)


이러니 친구 이익준(조정석) 교수는 양석형 교수를 이렇게 표현하지.

나는 인싸, 쟤는 아싸."
출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아싸 중의 아싸'인 것도 모자라 심각한 마마보이이기도 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제일 많이 보이는 양석형 교수의 장면은 엄마한테 전화하는 장면일 듯?


무슨 일만 있으면 엄마한테 전화하는 그다.

출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런 면들 때문에 이성적 호감이라곤 요만큼도 생기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런데 이상하게 매력 폭발이란 말이야...


실제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에서도 추민하(안은진) 선생이 양석형 교수를 좋아하고 있지 않은가.


도대체 그 이유가 뭘까.

출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일단 일을 잘한다. 능력이 있다는 말이다.


산부인과 교수로서 뭐 하나 트집 잡을 실수 같은 거? 1도 없다.


그런데 일만 잘하면 재미없지.

출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산부인과 의사로서 엄청 디테일하다는 거다. 마음씨도 너무 따뜻하고.


무뇌아를 임신, 출산하게 된 산모에게 손 꼭 잡아주며 칭찬과 위로를 건네는 것도 모자라.


동료 의사들, 간호사들에게 "음악을 크게 틀어달라", "아이의 입을 막아달라"며 산모를 위해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도 보인 바 있다.

출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게다가 뚝심도 있다. 무슨 말인고 하니.


때는 바야흐로 친구 안정원(유연석) 교수 부친상 당시, 장례식장에서 율제병원 병원장을 만난 상황이다.

출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송화(전미도)는 율제병원 의사니까 일어난 건 뭐 당연해 보이고, 다른 병원 의사인 김준완(정경호)은 벌떡 일어나 병원장을 맞이했다.


그럼 우리의 양석형 교수는?

출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권력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저 굳은 뒷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석형 교수 성격이 좀 카탈스러운 거 아니냐고?

출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정원이 친형이 오자 곧장 일어서서 예의 바르게 인사하는 양석형 교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ㅎㅎ)


진짜 권력에 알랑방귀 끼지 않는 저 뚝심이란...

게다가 좀 심해 보이기까지 하던 양석형 교수의 마마보이 면모도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여동생의 갑작스러운 실족사, 그날 눈으로 직접 목격하게 된 아버지의 불륜.


충격을 받은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일까지.

출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어머니를 더 챙기고 어머니한테 더 신경을 많이 쓰는 아들이 된 것이었다.

출처: '슬기로운 의사생활'
칼국수 먹으러 왔다가 엄마 꺼 포장까지 챙기는 아들.

양석형 교수의 매력을 이야기하자면 끝도 없으니까,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피아노 치는 양석형 교수의 모습으로 마무리할까 한다.


밴드에서 건반을 맡고 있는 그의 연주 실력, 직접 감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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