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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인터뷰]

성시경과 듀엣을 했던 가수는 많다. 

아이유, 소유, 권진아, 에일리 등등 바로 머릿속에 스치는 사람들만해도 쟁쟁한데... 

아마 이 사람의 이름을 들으면 깜짝 놀랄 것이다. 

아니, 이 배우가?! 듀엣을?! 음원을?! 

의외의 이력을 가진 그 배우, 바로 정유미다.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톡톡 튀는 매력 또 한 번 보여준 정유미를 에디터N이 만났다. 

정유미의 과거와 현재를 한 단어로 담은 정유미 키워드인터뷰, 심장 부여잡고 보자. 윰블리 귀여움에 쓰러짐... 

'보건교사 안은영'의 안은영, 정유미가 찰떡으로 연기가 그 캐릭터다. 

안은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나~는 보건교사다!"

'보건교사 안은영'의 OST로 넘나 사랑스럽게 설명하는 정유미ㅠㅠㅠㅠ 

(반드시 영상으로 소리까지 들어보세요 제발요) 

누구도 반박못할 정유미의 수식어 윰블리. 이 말을 듣자마자 정유미는... 

"고마워~"

정유미도 윰블리라는 애칭이 흡족한 듯. 

이날 정유미의 러블리함 제대로 느낀 에디터N이 끙끙 앓았던 장면 한 번 보고 넘어가자. 

정유미 하면 이 작품 빼놓을 수 없다. 전 세계에 K-좀비 알린 '부산행'! 

'부산행'을 듣자마자 정유미가 외쳤다. 

"천만영화!"

"연상호, 공유, 정유미, 김수안, 최우식, 안소희 마동석, 김의성!"

함께 한 감독, 배우들의 이름을 모두 말하는 센스까지.  

올해 정유미의 목표 중 하나는 어깨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 정유미의 운동 계획은 어찌 되어가고 있을까? 

"좋아해! 많이해! 근데..."

"생각보다 몸이 안 만들어져."

공감하는 사람 손? 

운동 한 달 죽어라 해서 1kg 늘려놔도, 일주일만 방심하면 마법처럼 사라지는 그것, 근육...

쭈-욱 배우 한 길 걸어온 정유미, 사실 음원을 낸 적이 있다?? 

바로 나오는 그때 그 노래. (ㅎㅎ)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남는 듯한 정유미. 아쉽다면 혹시 한 번 더 해보는 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