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다닐 때 연기 잘했다고 소문난 배우

조회수 2020. 8. 26.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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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 매력적!

[N's pick]

김고은, 박정민, 박소담 등 연기력 출중한 배우들이 졸업해 유명해진 한예종. 

이런 한예종에서도 '연기 잘한다'고 소문났다는 배우가 있다고 한다.

바로 배우 임지연이다.


그가 학교 다닐 때 연기 잘하기로 유명했다는 건 동문인 박정민이 증언해준 바 있다.


박정민은 임지연과 함께 출연한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 제작발표회에서 "임지연은 학교 다닐 때 연기 잘하기로 소문이 났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박정민이 학교 다닐 때 연출했던 작품에 임지연이 출연, 박정민 말에 따르면 '열심히 안 하는데 작품에선 제일 잘했던 배우'였다고 한다.


그만큼 실전에서 강하다는 뜻 아닐까.

연기 잘하기로 유명했다는 임지연. 그 소문만큼이나 데뷔작부터 핫했던 그인데.

어디, 임지연의 눈부신 연기력이 빛난 작품들 좀 만나볼까.

인간중독

출처: '인간중독' 스틸컷
줄거리
모두의 신임을 받으며 승승장구하던 교육대장 김진평(송승헌)이 부하의 아내 종가흔(임지연)에게 점점 빠져 들며 벌어지는 치명적 스캔들을 다룬 영화.

임지연의 이름 석 자를 대중에게 제대로 각인시켰던 작품, 영화 '인간중독'이다.


김진평이 보자마자 빠져들었을 만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종가흔 역을 연기한 임지연.


영화 내내 고혹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출처: '인간중독' 스틸컷

특히 이 작품이 임지연의 데뷔작이라는 건 매우 놀라운 사실.


데뷔작부터 파격적인 노출신은 물론이거니와, 남모를 비밀을 간직한 여인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기 때문이다.


아마도 학교 때부터 준비됐던 배우였기에 이런 강렬한 데뷔작이 가능했던 것 아닐까.

출처: '인간중독' 스틸컷

이밖에도 오직 두 남녀의 절절한 멜로 감정으로 끌고 가는 '인간중독'에서 그 감정 연기까지 훌륭하게 소화해 낸 임지연이었다.

간신

출처: '간신' 스틸컷
줄거리
조선 최악의 폭군 연산군을 마음대로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 임숭재와, 조선 팔도의 1만 미녀를 강제 징집했던 사건인 ‘채홍’을 새롭게 조명한 영화.

지난 2015년 개봉했던 영화 '간신'이다.


임지연은 이 영화에서 뛰어난 미색을 갖춰 연산군의 기생으로 수련받는 단희 역을 맡았는데.

출처: '간신' 스틸컷

'인간중독'에 이어 '간신'에서도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해 이것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은 임지연이다.


하지만 '간신' 속 임지연은 단순히 '노출'로만 정의할 수는 없다.


그가 맡은 단희는 비밀을 지닌 채 연산군(김강우)의 곁에 서려는 인물.

출처: '간신' 스틸컷

뛰어난 미모와 아름다운 춤선을 선보인 그는 점차 비밀이 드러날수록 단단한 모습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 비밀은... 영화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바라면서! (ㅎㅎ)

출처: '간신' 스틸컷

특히 이 영화에서 주목할 건 임지연의 칼춤이다.


연산군의 눈에 들기 위해서도, 그리고 또 다른 이유에서도 칼춤을 연마했던 단희.


그의 아름다우면서도 날카로운 칼춤 역시 '간신'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럭키

출처: '럭키' 스틸컷
줄거리
잘 나가던 킬러가 기억을 잃고 무명 배우와 인생이 바뀌면서 전개되는 반전 코미디.

이번엔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럭키'를 살펴볼 차례다.


배우 유해진의 코믹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럭키'에서 임지연은 킬러 형욱(유해진)의 타깃인 은주 역을 맡았다.

출처: '럭키'

하지만 형욱이 불의의 사고로 무명배우 재성(이준)과 삶이 뒤바뀌면서 은주의 곁에서 사라지게 되고.


그 자리를 채운 재성은 은주의 존재를 알게 되며 점차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은주 역시 처음엔 심하게 경계했지만 재성의 진심에 마음을 열게 되는데.

출처: '럭키' 스틸컷

이런 은주를 맡아 임지연은 조심스럽게 마음을 여는 인물의 감정선을 잘 표현해냈다.


다가오는 재성을 경계하면서도 자꾸만 자신을 웃게 만드는 재성에게 관심을 표하는 모습은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타짜:원 아이드 잭

출처: '타짜:원 아이드 잭'
줄거리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인 일출(박정민)이 정체불명의 타짜 애꾸(류승범)를 만나 거액의 판을 벌이는 이야기.

마지막 작품은 영화 '타짜:원 아이드 잭'이다.


'타짜'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인 '타짜:원 아이드 잭'에서 임지연이 맡은 역할은 배우인 영미.

출처: '타짜:원 아이드 잭' 스틸컷

우리가 생각하는 그 배우 아니니 오해는 마시길. 사기도박에서 남다른 연기력으로 상대방을 속이는 '배우' 역할이다. (ㅎㅎ)


때문에 임지연은 '타짜:원 아이드 잭' 내에서 또 연기를 한다. 어쩔 땐 섹시한 여성으로, 어쩔 땐 갓 결혼한 신혼부부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그냥 '영미'일 때 임지연의 가장 자연스러운 연기를 만나볼 수 있다.

출처: '타짜:원 아이드 잭' 스틸컷

털털하고 능글맞기도 하고 발랄하기까지 한 영미의 모습은 자연스러움 그 자체.


그간 스크린에선 다소 신비롭고 조용조용한 인물을 연기했던 것과 달리 찰진 욕설까지 내뱉으며 이미지를 180도 변신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출처: '타짜:원 아이드 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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