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로 데뷔했는데 생활고 겪었다는 연예인
그 누구보다 화려해 보이는 아이돌의 세계.
하지만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해서 다 화려하게만 사는 건 아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장민호 역시 그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그런데 가만... 그럼 장민호가 아이돌로 데뷔했었다는 말?!
4인조 댄스그룹이었던 유비스.
김희철의 증언에 따르면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그룹이라고 한다.
아이돌로 데뷔까지 했으니, 이젠 꽃길만 남았겠지?
진짜 으리으리한, TV에서 보는 연예인들이 사는 집에서 살아보고 싶었어. 그리고 내 돈으로 요트도 끌어보고 싶고, 빅스타들이 누리는 그런 걸 다 해보고 싶었었어."
(장민호)
하지만 현실은...
어렵다는 '아이돌 데뷔'까지 이뤄낸 그였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한 탓에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보증금 20에 월세 20인 집에서 살았다고. 세상에... 보증금 20에 월세 20이면 사실상 단칸방이나 다름없었을 거다.
그리고 아이돌 활동을 접었으니 따로 수입이 없었을 텐데.
그래서 활동이 끝나자마자 수영 강사로도 일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가수의 꿈!
아이돌로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2004년, 발라드 듀오로 다시 데뷔에 성공했다.
바로 '바람'이라는 이름의 듀오였는데. 이건 잘됐겠지?! 워낙 노래도 잘하니까!
발라드 가수로서도 그리 성공하지 못했다... (또르르)
이후 지난 2013년 트로트 곡 '남자는 말합니다'를 발매하며 점차 꽃길을 걷기 시작한 장민호.
1997년 데뷔니까 이름을 알리기까지 무려 16년이라는 세월이 걸린 것이다.
이 오랜 무명 생활 동안 안 해본 것이 없다는데.
영탁과 처음 인연을 맺었던 '스펀지'에서 실험맨을 하기도 했고.
수영강사로 일했을 만큼 수영을 잘하다 보니 '출발 드림팀'에 나오기도 했단다.
특히 '출발 드림팀'은 무대 준비를 하는 것보다 더 힘들었다고 하는데.
신인들은 '드림팀' 한 번 나가려면 오디션이 있단 말이야. 기본적으로 몸이 좋아야 하거나 어떤 종목을 특출 나게 잘해야 돼. 그때부터 운동도 열심히 하고 몸도 만들고 식단 조절도 했지."
(장민호)
이렇게 열심히 했건만, 무명으로서의 설움 때문에 힘들었다고도 한다.
길거리에서 엄마나 형이 있을 때 '장민호 씨, 사인 좀 해주세요' 이걸 제일 해보고 싶었어. 내가 길을 지나다닐 때 이런 경험이 한 번도 없었단 말이야."
(장민호)
이렇게 힘든 세월을 견뎌내며 드디어 꽃길 걷기 시작한 장민호.
'미스터트롯'에 출연, 무려 6위라는 결과를 얻어내며 그 실력을 제대로 입증받았다.
지금은 뭐 장민호 사인받고 싶어서 줄 선 사람 한 트럭 아닙니까!
팬들 광고까지 받는 대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 말이야~
JTBC: 지화자 좋구나♡ 장민호의 세상 신명나는 트로트 메들리♪
이렇게 듣는 사람 즐겁게 해주는 장민호 표 신명 나는 노래 많이 많이 들려주면서 앞으로는 꽃길만 걷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