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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진짜 반전

조회수 2020. 8. 10.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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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강태 너 이 사람..

이 콘텐츠는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마지막회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주의!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꽉 닫힌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사이코지만 괜찮아'. 

결정적 복선이 등장할 때까지 눈치 채지 못했던 고희재(장영남)의 정체가 아주아주 큰 반전이었다면, 소소한 반전들도 숨어있었다. 

예측에서 한 끗 정도 벗어나며 재미를 줬던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작은 반전들, 바로 이런 것들이었다. 

# 승재가 제일 무서워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승재(박진주)의 나이 미스터리가 마지막 회에 드디어 풀렸다. 


인물 설명에 '지보다 나이 어린 주리에게 언니-라고 하며 빈대 붙는 철판도 가졌다'라고 되어 있어 문영(서예지), 주리(박규영)보다 나이가 많다는 건 대강 알고 있었는데...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애요? 승재가 주리씨보다 한 여섯살은 많은데?" 

무려 여섯 살이나 많았던 것. 


또 하나의 반전은 그동안 눈치 없이 굴었던 것이 '눈치 없는 척' 한 것이었음. 


알고보니 어린 척, 눈치 없는 척 해야 사회생활 편하다고 생각하는 타입이었음.  


와, 승재씨 무서운 사람이네...

# 오보호사 청진기 수저였음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딱히 보호사 일에 사명감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 매사에 대충이던 오차용 보호사(최우성). 

잘려도 아쉬울 것 없는 금수저 느낌이 났던 오 보호사의 아버지가 알고보니...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괜찮은 병원의 오원장이었다. 


지난 14회에 밝혀진 소소한(?) 비밀. 


오원장 피셜, 옆에 놓고 감시하면 정신 차릴 줄 알았는데 개뿔이었음. 그런고로 마지막회에 결국 잘렸다. 

# 문강태 초고속 극복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문영의 엄마 도희재(장영남)가 엄마를 죽인 범인이라는 걸 강태가 알았을때, 속으로 탄식했다. 


아니, 이제 막 좋아졌는데 왜 또!!!!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가족사진을 찍지 않겠다고 했을 때 '이렇게 또 헤어지는 건가' 싶었는데...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문강태 초스피드로 극-뽁. 스튜디오 등장. 


다른 드라마였으면 강태 대혼란으로 2회는 너끈히 끌었을 텐데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그런 거 없음. 


노빠꾸 문상태 너무 좋다. 그거 너무 좋아. 

# 이상인 반전이 없는 게 반전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은근히 속을 알 수 없었던 캐릭터였던 이상인 대표. 

습관성 꿀물 제공부터 시작해서 직원들에게 하는 태도를 보면 악덕 사장 같은데, 문영의 면면을 다 알고 챙기는 걸 보면 또 괜찮은 사람 같기도 해서 영- 헷갈렸었다. 

마지막 회에서 '서쪽 마녀의 살인' 대신 문영의 작품을 선택하기에 '아 역시 따뜻한 사람인 걸로 아름답게 마무리 되나' 했는데...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승재야 우리 노났다! 노 났어! 서쪽마녀가 내 손에 들어왔다! 우리의 마지막 밥줄이자 생명줄이니까 테이블 위에 그 원고 꼭 챙겨들고 와라. 꼭! 꼭! 꼭! 꼭!'

음... 반전이 없었던 게 반전. 


아름다운 개과천선은 없었던 것이 반전. 

# 이 구역의 주정왕 남주리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곱고 착하고, 일도 잘하는 남주리 간호사, 세상 얌전하고 천사표 서브여주인 줄 알았다.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술을 마시기 전 까지는.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남주리 간호사 알고 보니 세상 술주정뱅이. 욕쟁이. 따귀전문가.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따귀 챱-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뒤통수도 찹- 

알고보니 화끈한 주리씨. 

# 모쏠인 줄 알았더니 문폭스였네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살아온 이력만 봐서는 연애라고는 1도 해보지 않았을 것 같은 문강태. 


원래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가는 법이라 했던가.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연애 시작과 동시에 여우력 폭발한 문폭스.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한 번 더 레벨업 해 스킨십 세상 저돌적인 문울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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