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퇴치 위해 화장실 개발한 억만장자

조회수 2020. 1. 30. 13: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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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제왕인 그가 화장실에 꽂힌 이유
전염병으로 인한 희생을 막기 위해 화장실을 개발하고 있는 전세계적 갑부가 있다. 

아마 그의 이름을 들으면 너무나 잘 알려진 사람이라 당황할지도. 
출처: 넷플릭스 '인사이드 빌 게이츠'

빌 게이츠(Bill Gates)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이자 지금은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바로 그 빌 게이츠가 그것을 실행하고 있다. 
출처: 넷플릭스 '인사이드 빌 게이츠'
모든 것은 한 신문기사를 읽은 것에서 시작됐다. 물에 침투한 하수가 질병을 설사를 유발한다는 내용의 기사. 

설사로 사람이 죽는다고? 도처에 약국과 병원이 있는 나라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다. 
출처: 넷플릭스 '인사이드 빌 게이츠'
1년에 300만 번 부모들이 설사로 죽은 아이들을 묻는 동안 제가 시간을 보내는 세상에서 설사로 죽은 아이를 묻는 부모는 단 한 명도 못봤어요."
(빌 게이츠)
출처: 넷플릭스 '인사이드 빌 게이츠'

깨끗한 '마실 물'은 기술과 자본으로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들이 지나다니는 길 옆에 오수가 흐르고, 그 물에 빨래를 하고, 그 물에서 물놀이를 한다면? 


그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전염병에 감염된 해양 생물을 사람이 먹는다면? 


마실 물도 중요하지만 오수 문제를 해결해야 질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 빌 게이츠는...

출처: 넷플릭스 '인사이드 빌 게이츠'

각종 전염병에 그대로 노출된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화장실 개발에 나섰다. 


조건이 조금 많이 까다로운 화장실을 말이다. 


외부 동력이 필요하지 않고, 수돗물이 필요하지 않으며, 상하수시설이 필요없는 화장실. 

출처: 넷플릭스 '인사이드 빌 게이츠'
하수처리장을 지어주면 되는 것 아니냐고? 

이미 있는 하수처리장을 가동할 만큼의 여건도 되지 않는 지역에 신식 시설을 짓는다 한들 정상적으로 운영될리가 없다. 
출처: 넷플릭스 '인사이드 빌 게이츠'

빌 게이츠는 직접 미국의 수많은 대학에 화장실 연구에 대한 메일을 보냈지만 답장은 오지 않았고... 

출처: 넷플릭스 '인사이드 빌 게이츠'

그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상금을 걸고 공모전을 열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완성까지 몇 년이 걸릴지 알 수 없는 상태였다. 빌 게이츠는 더 빠른 방법이 필요했다. 

출처: 넷플릭스 '인사이드 빌 게이츠'
그는 기계 공학자인 피터 재키니와 함께 구체적인 방안을 구상했다. 

분뇨에는 수분이 있고, 수분이 있다면 수증기를 발생시킬 수 있다. 

수증기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고, 그 수증기를 깨끗한 물로 만들 수 있다면? 그 에너지로 다시 장치를 가동한다면? 
출처: 넷플릭스 '인사이드 빌 게이츠'

옴니 프로세서

이 아이디어를 토대로 1년 반 만에 개발 도상국에 딱 맞는 화장실이 개발됐다. 


이름은 옴니 프로세서. 

출처: 넷플릭스 '인사이드 빌게이츠'
수년 간 수백억의 연구비를 투입한 그의 화장실 개선 프로젝트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 프로젝트는 성공했을지. 세상을 바꾸기 위한 그의 다음 프로젝트는 무엇인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빌 게이츠'에서 그 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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