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본인도 해명을 포기한 '스타킹' 피해 썰

조회수 2020. 8. 21. 1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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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저 너머에
출처: '아는 형님'

강호동은 이제 해명을 포기했다. 매주 생성되는 '강호동 사나웠던 시절'의 이야기에 결국 당사자도 체념했다. 그래, 어디 한 번 해봐. 들어나 보자!...의 마음이랄까. 


쌈자에게 차이고, 김희철에게 욕 먹고, 이제는 게스트에게도 물어 뜯기고 있는 '아는 형님' 공식 동네북 강호동. 그에게 당했다는(?) 이들의 서러운 사연들과 이에 대한 강호동의 더 서러운 리액션을 모아봤다. 


'호동 피해듀스 101'의 센터를 차지할 사연왕은? 


(예능입니다 예능이에요) 

# 아이유

절친 이준기와 함께 출연한 아이유. 김희철의 '호동 몰이'로 시작된 폭로전을 아이유가 이어받았다. 


역시나(?) 사건 발생은 '스타킹' 녹화에서 였으니... 

출처: '아는 형님'
나는 그때 완전 신인이었는데 '스타킹'에 나갔어. 열 시간 넘게 녹화를 하는데 한마디도 안 한 방송은 처음이었어. 정말 '네' 한 마디도 안했어!"
출처: '아는 형님'

"이 정도면 국정감사 해야돼(ㅋㅋ)."(서장훈) 

출처: '아는 형님'
내가 그 방송이 끝난 후에 집에 가서 일기를 썼어. '나 정말 잘 돼야겠다'라고. 그때부터 치열하게 열심히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
출처: '아는 형님'
(호동쓰 운다 울어)

# 장민호

출처: '아는 형님'

다 함께 '아는 형님'을 찾은 '미스터 트롯' 7인방. 이날 이찬원은 시작부터(?) 경고했다. 자신은 '호동 피해듀스 101' 일반인 1000명을 모을 수 있다고. 


그리고 이찬원은... 

출처: '아는 형님'

반대로 '스타킹' 출연 당시 강호동과 있었던 좋은 기억을 꺼내놨다. 

"사실 장난을 친거고, 내가 너무 좋은 기억이 있는데, 고모가 강호동 선배님을 보고 너무 반가워서 (대기실에) 들어가서 '호동씨 사진 한 번 찍읍니더!' 이렇게 된거야. 그때 다른 작가님들이 안된다고 하셨는데 그때 강호동 선배님이 '찬원아 들어온나. 사진 한 번 찍고 가자' 그러시더라고."
출처: '아는 형님'

오랜만에 나온 본인 미담에 호동이 매우 신남. 


이렇게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가 싶었는데. 

출처: '아는 형님'
(감동 파괴 전문가)

훈훈은 무슨! 미담으로 끝날리가 없는 '아는 형님'이다. 


'스타킹'은 아니지만 과거 '수상한 가수'로 강호동, 이수근과 함께 촬영을 한 적이 있었던 장민호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목격했다는데... 

출처: '아는 형님'
"사실은 내가 호동이랑 수근이랑 '수상한 가수'할 때 1회에 나갔었어. 그날 녹화를 아주 잘 끝내고 인사를 하는데 갑자기 호동이가 수근이를 보면서 '너 오늘 두 번 밖에 못 웃겼다'면서 '다음주까지 10번 웃길 걸 짜와!'라고..."
출처: '아는 형님'
"엘리베이터 문이 딱 열렸어. '타시죠~'해서 내가 딱 탔어. 근데 수근이를 밀어버리는 거야! 영화에서 보면 이렇게 밀려나는거 있지? 뒤로 밀려가는데 진짜 문을 닫아버리는거야!"
출처: '아는 형님'
"사자도 배부를 때는 사냥을 안 하잖아. 내가 그 안에서 딱 그런 기분이었어. 조금만 배고팠다가는 나를 물 것 같았어.

근데 엘리베이터 닫혔을 때 안에서 한 얘기가 아직도 기억나. 오늘 노래하는 거 봤는데 조만간 좋은 가수가 될 거라고 그랬어. 그 말이 집에 와서 생각하니까 아직까지도 힘이 되는 말이더라고."
출처: '아는 형님'
직접 피해자(?)는 아니지만 목격담을 전해준 장민호, 마무리는 훈훈하게 포장했다. 

이수근은 과연 그 다음 엘리베이터를 탔을까, 계단으로 내려왔을까. 

# 정형돈

출처: '아는 형님'
"'우리 동네 예체능'할 때 상대팀 축구선수가 나와서 볼 트래핑을 하고 막 엄청나게 한거야. 근데 기선제압에 밀리면 안되니까, 옆에 내가 있으니까 나를 툭 쳐. 툭 치면 나도 모르게 나가있다?

생사가 달려있으면 없던 능력이 생겨. 엄청나게 화려하게 개인기를 한 적이 있어. 나는 한 번도 그런걸 해본 적이 없거든? 그걸 호동이가 하게 해준다니까?"
출처: '아는 형님'

그런데, 이렇게 설움(?)만 당하고 있던 정형돈은 아니었다는 게 또 반전. 


턱걸이를 하기 위해 철봉에 매달려 있는 정형돈을 간지럼 태운 강호동에게 무의식 중에 뺨을 '착!!!' 때려버렸다고. 

출처: '아는 형님'

마치 살면서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맞아본 듯한 그 당황한 얼굴을 정형돈은 봤단다. '생사의 갈림길'에 서있음을 느꼈다는 정형돈, 그는 지금 멀쩡히(?) 살아있다. 

# 하하

출처: '아는 형님'

면박 좀 받은걸로는 강호동 피해자라고 할 수 없다며 '단디 칼을 갈고' 온 하하. 그는 '강처사'의 존재를 어필했다. 이름하여 '강호동에게 *맞은 사람들'. 

출처: '아는 형님'
"액션으로 피해봤던 사람들 모임이 있어. '강처사'라고. 수근이는 모바일로 활동하고 모이는 사람들은 따로 있어. 디자이너 박광이라고, 별명이 쌀국수야. 쌀국수로 맞아서. 내 별명은 수박이야. 여름에 맞았거든. 미스틱 대표님은 락교야. 이자카야에서 맞아서!"
출처: '아는 형님'

강호동 억울해 죽음 (ㅋㅋㅋ). 역시 강호동은 몰이 당해야(?) 제맛... 

# 예성

출처: '아는 형님'

호동 피해듀스 101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슈퍼주니어가 빠질 수 없다. 그 중 강호동이 해명 마저 포기해버린 이의 사연이 있었다. 바로 예성의 사연. 


'스타킹'에 출연했던 당시 강호동에게 들었던 이 한마디 때문에 예능 울렁증이 생겼다는데, 그 말은... 

출처: '아는 형님'

"저기요!"라며 호기롭게 말을 하려던 예성에게 '조용히 해!'라고 면박을 줬다는데?! 과연 진실은?? 

출처: '아는 형님'
"이건 돌이킬 수 없어. 갔어, 갔어! 요거는 못 살리겠어! 미담 10개 와도 안돼!"
출처: '아는 형님'
"이건 안될 것 같아요! 안녕히 계세요."
출처: '아는 형님'

결국 2년 간 정들었던 '아는 형님'을 떠나는 것으로 종결. 


강호동 마저 포기한 폭로 이후 예성은 훈훈한 미담으로 마무리했다. 

출처: '아는 형님'
"그 이후에 '네가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멤버들이 눈치주고 했던 거 다 안다' 이런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줘서 지금은 너무 좋아하고 있습니다."
출처: '아는 형님'
'좋은 우리 형'으로 마무리됐지만, 이미 강호동은 만신창이가 되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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