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들 눈빛이 잘못했네
[키워드 인터뷰]
분명 남매인데, 그리고 만날 때마다 동생은 오빠한테 차갑게 구는데.
왜 이렇게 서로가 애틋해 보이는 거냐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속 이은혁-이은유 남매 말이다.
그 애틋함이 이들을 '사약 남매'로 만들어 버렸다. 이뤄지지 않을 걸 알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게 응원하게 되는 두 사람의 멜로 라인...
"미안해. 우리 눈빛이 잘못했어."
맞아. 이 사람들 눈빛이 잘못했지. 누가 이렇게 애틋하래?! 누가 이렇게 절절하래?!
막 이렇게 쳐다보고,
또 이렇게 쳐다보면 응원할 수밖에 없잖습니까.
은혁-은유 눈빛이 잘못한 거니까 우리는 마음 놓고 '사약 남매 앓이'를 계속하는 걸로.
우리는 잘못 없어! 은혁이랑 은유 눈빛이 잘못한 거야!
고민시의 사과(?)가 있었던 현장은 에디터N과 함께 한 랜선 키워드 인터뷰 현장이다.
'스위트홈' 속 이은유에 대한 이야기부터 사람 고민시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이 현장.
지금 바로 만나보자.
# 은유의 별명
다 같이 외쳐보자. 이은유는 뭐다?
"이 구역의 미친 애"
그런데 은유에게 또 하나의 별명이 생겼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공주'. 음... 재난 상황 속에서도 반짝반짝 빛이 나서 공주인가?
아니면 발레 하는 모습이 우아해서?
Aㅏ...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만했지. '스위트홈' 보신 분들이라면 다 고개를 끄덕일 만한 별명이다.
우리 은유가 거침없는 말발 자랑해줬지. 암, 그렇고말고.
# 발레
은유의 아름다웠던 첫 등장신. 발레를 하는 은유의 모습이었더랬다.
아마 은유를 응원하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아닐까 싶은데.
고민시 역시 이 장면이 본인의 최애 장면이란다.
"나 그 씬 찍으려고 7개월 발레 배웠어! 어때 괜찮았어?"
'스위트홈' 촬영이 끝난 지 오래지만 여전히 발레를 하고 있는 고민시다.
# 헤드폰
발레와 함께 은유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헤드폰.
그런데 이 헤드폰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한다.
"비밀인데, 음악 듣는 척하면서 그린홈 사람들 얘기 다 듣고 있었어!"
어쩐지. 문맥에 맞는 팩폭 날려 주더라니.
여러분. 비밀은 지켜주실 거죠? 우리끼리만 알고 있는 걸로. (ㅎㅎ)
# 슬라임 괴물
마지막으로 고민시에게 '스위트홈' 속 최애 괴물이 있는지 물어봤다.
"나는 슬라임 괴물. 귀여워. 너무 작고 소중해."
저도 슬라임 괴물 좋아합니다만... (취향이 같네. 흠흠)
그렇다면 만약 고민시가 괴물이 된다면 어떤 괴물이 될까? 혹은 되고 싶을까?
오호. 그렇다면 2021년 올해 넷플릭스의 운세는 어떨 것 같은지 한 번 봐주시겠소?
"터지는 거 아냐?"
이 집 사주 맛집일세.
이밖에 더 많은 매력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시길.
참고로 고민시가 추는 '빨간 맛'도 볼 수 있으니 어디 가지 말고 꼭! 영상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Netflix] 고민시 눈빛이 잘못했네 |키워드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