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신작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배우

조회수 2021. 1. 28.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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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조나단 맞선상대라고?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고 유명세를 얻은 배우들이 많다.


'인어아가씨'의 장서희, '하늘이시어'의 윤정희와 이태곤, '왕꽃선녀님'의 이다해, '신기생뎐'의 임수향과 성훈, '오로라 공주'의 전소민과 오창석, '압구정 백야'의 박하나까지...


모두 임성한 작가의 작품으로 연기 인생에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이번에는 이 배우가 빛을 볼 차례다.


임성한 작가의 신작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캐스팅된 이가령이다.

이 작품을 통해 성훈, 이태곤, 박주미, 전노민, 전수경 등 배우들과 이름을 나란히 올리게 됐다.


이가령이라는 이름이 아직까진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2015년 '불굴의 차여사'를 제외하곤 그동안 조단역으로 활약해왔기 때문이다.


그런 이가령이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 합류할 수 있었던 계기가 있다. 6년 전 작품인 '압구정 백야' 때의 일이다.

당시 이가령은 '압구정 백야'에 특별출연을 했었다. 조나단(김민수)의 맞선 상대인 안수산나 역이었다.


짧은 활약이었지만 그때의 인연을 계기로 임성한 작가의 선택을 받게 됐단다.

임성한 작가님과 '압구정 백야' 오디션으로 인연을 맺었어요. 그 계기로 다시금 큰 기회를 주셨죠. 작가님을 실망시키지 않고, 잘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제작발표회 중)
출처: '결혼작사 이혼작곡'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30대, 40대, 50대 세 명의 여자 주인공에게 상상도 못 한 불행이 닥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여기서 이가령이 맡은 역할은 33세의 아나운서 출신 라디오 DJ 부혜령이다.


남편 판사현(성훈)과는 2세 계획 없는 조건으로 결혼한 새댁이기도 하다.

출처: '결혼작사 이혼작곡'

부혜령의 매력은 '당참'이다. 직장에서도 시댁에서도 언제나 당당한 성격을 갖고 있다.


바로 이럴 때가 그 대표적인 예시이지 않나 싶다. 딩크족이라 선언했음에도 2세 계획을 압박하는 시어머니에게 부혜령은 힘주어 말한다.

저희 마음 정한 거 아시잖아요. 그렇게 합의하고 결혼했고요."
출처: '결혼작사 이혼작곡'

자기의 생각을 똑부러지게 전달할 줄 아는 부혜령의 성격을 나타내는 장면이었다.


이가령은 이런 부혜령을 표현하기 위해 현실에서도 당당한 삶을 살고자 노력 중이란다.


이는 임성한 작가의 조언에서 비롯된 것이다.

작가님이 일상에서도 부혜령 같은 삶을 살라고 조언을 해주셨어요. 저도 많이 가까워지려고 노력 중이에요."(제작발표회 중)

부혜령 역을 위해 드럼을 배우기도 했다.


부혜령의 드럼 연주 신은 극 중 중요한 장면이다. 판사현이 이때 처음 부혜령에게 반하기 때문이다.

출처: '뽕숭아학당'
음악적 감각이 없어서 팔운동 하듯이 연습을 했어."

본인은 이렇게 겸손하게 말했지만...

TV조선: 드럼 치는 이가령 모습에 반한 성훈😍 TV CHOSUN 20210123 방송

실제론 파워풀하고 매혹적이게 드럼 신을 완성한 이가령이었다.

출처: '결혼작사 이혼작곡'

아직 이가령이 보여줄 것은 많다.


지금까지는 행복하고 당당한 부혜령의 삶을 그려왔다면 앞으로는 정반대의 불행을 그려낼 예정이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 남편 판사현이 숨겨놓은 휴대전화를 발견하지 않았나.


갑작스러운 불행으로 인해 변화를 맞이할 부혜령의 모습, 이가령은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가 된다.

이가령의 활약을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통해 계속 지켜봐 주시길.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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