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좋다던 여자애가 변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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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여성이 있었다. 그의 이름 줄리.
줄리의 관심권에서 멀어지기 위해 줄리가 가장 싫어하는 셰리와 붙어다녀보기도 했는데...
줄리 파워 흐뭇.
중학생이 된 줄리와 브라이스.
어릴 때부터 갬성 남달랐던(사랑 쪽 말고도...) 줄리는...
플라타너스 나무 지키기로 지역 신문에 나고, 직접 계란을 부화시켜 닭을 키우는 남다른 갬성과 통찰력을 가진 아이로 성장했고...
브라이스는 여전히 줄리와 엮이기 싫은 아이로 남아 있었음.
도와달라는 줄리의 말을 무시해버리는 그런 중딩.
그리고 뭔가 달라졌다.
플라타너스 벌목 문제로 실의에 빠진 줄리가...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거다.
그렇다.
브라이스는 입덕부정기 증상을 겪고 있는 것.
줄리가 뭔가 신경 쓰이지만, 나는 전혀! 전혀! 너에게 입덕하지 않았다고 희망회로를 돌리는 중.
줄리를 칭찬하는 할아버지에게도 '걔는 이상한 애'라고 팔짝 뛰고...
이것을 아이돌로 치환하면 '*** 요새 너무 귀엽지 않냐?'라는 친구의 말에 '귀여운 게 다 얼어죽었다'라고 답하는 입덕부정자 정도 될 듯?
줄리가 가져다 준 계란을 몰래 버리고...
(TMI 동네 사람들은 돈주고 사먹는 신선한 친환경 계란)
역시나 아이돌로 치환해보자면 얼떨결에 위 귀요미의 앨범을 얻게 됐는데 관심 없다며 친구에게 줘버리는 시츄에이션 정도 될 듯?
할아버지가 줄리는 예뻐하고, 앞뜰 정리를 알려주는 것마저 신경이 쓰이는 브라이스.
설상가상으로 계란 사건으로 화가 난 줄리는 브라이스를 투명인간 취급하기에 이른다.
정작 줄리가 자신에게 시큰둥한 모습을 보이니 모옵시 신경이 쓰이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너무 뒤늦게 입덕 인정을 하게 된 브라이스.
그의 타이밍 기가 막힌(다른 의미로...) 첫사랑의 결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