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한 회에 눈물신만 5번 찍은 남주혁

조회수 2020. 11. 16. 10: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모니터 닦아줄 뻔 했잖아

[N의 집착]

출처: '스타트업'
드라마 남자 주인공이 이렇게 매회 우는 작품은 오랜만이다. '격정 멜로'도 아니고, 연인이나 본인이 죽을 병에 걸린 것도 아닌데 '스타트업'의 우리 남도산(남주혁)은 매회 눈물 줄줄 뽑고 있다. 

방송 회차 10회차 동안 눈물을 흘린 신이 무려... 
13번
심지어 9화와 10화 두 회차 동안에 8번이나 오열+울먹이는 신이 있었다. 

운 이유도 다양하다. 
출처: '스타트업'
출처: '스타트업'

아버지가 모아놓은 신문 기사를 보며 울먹. (2화) 

출처: '스타트업'
출처: '스타트업'

충격과 공포의 수상소감으로 1등 하고도 집안의 수치(?)가 된 슬픔에 오열. (3화) 

출처: '스타트업'
우유 폭탄 사고로(;;) 잠시 시력 잃은 철산(유수빈)의 눈이 멀쩡하다는 소리에 또 셋이 붙들고 폭풍 오열...(6화) 
출처: '스타트업'
(오열하며 철산쓰 궁디 때찌 중)
출처: '스타트업'

달미의 웃음을 조금 더 오래 보고 싶다며 조금만 더 과거 첫사랑인 척 해달라고 부탁하는 원덕(김해숙)의 말에 또 울먹. (7화) 

출처: '스타트업'

눈가가 붉어질 정도로 눈물을 애써 참는 그 모습이 오열하는 것보다 더 애잔해보였더랬다. 

출처: '스타트업'

야심차게 내놓은 눈길 다운로드 수가 겨우 9건인 상황에 크나큰 상처를 받고 또 또르르. (8화) 

출처: '스타트업'
너 우냐?" (철산)
출처: '스타트업'
맥주가 오늘따라 맵네."(도산)
맥주가 되게 매웠구나 우리 도산이...
출처: '스타트업'
지평(김선호)이 건네준 달미의 머리끈을 보며 홀로 폭풍 눈물을 흘렸다.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받아온 이 머리끈을 보면서 말이다. (8화, 9화) 

이날부터 도산의 눈물의 나날이 시작됐더랬다. 
출처: '스타트업'

행운처럼 몰랐던 문제의 답을 보게 됐지만, 비겁하게 1등을 했다는 죄책감이 시달렸던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눈물 한 방울. (9화) 

출처: '스타트업'
자신이 대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돼 화가 단단히 나 있을 아버지와 대화를 상상하며 눈물 또 한 방울. (9화) 
출처: '스타트업'

상상 속에서 왜 자신을 속였냐고 탓하는 달미를 떠올리며 또 한 바가지 눈물을 흘리는 도산. 



출처: '스타트업'

달미와 설레고 즐거웠지만, 달미를 속이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항상 무거웠던 도산은 이날 술기운을 빌려 무너져 버렸다. 

tvN: [9화 예고] "왜 거짓말했어...?" 드디어 밝혀지는 배수지X남주혁의 무겁고 슬픈 진실

(영상으로 보면 더 맴찢)
출처: '스타트업'
술에 취해 눈물 한바가지 쏟은 그 다음날, 도산은 아버지 앞에서 사실을 털어놓으면 또 울먹인다. 
"저 그때 커닝했어요. 죄송해요. 빵점짜리가 그동안 100점짜리 흉내 냈어요. 죄송해요. 아버지. 제가 아무리 기를 쓰고 10점이 되고 20점이 돼도 아버지는 늘 실망만 하시니까, 저도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아버지."
출처: '스타트업'
진짜 죄송해야할 일은 다른 사람 입으로 사실을 전해듣게한 것이라는 엄마 말에 또 또르르... 
출처: '스타트업'
출처: '스타트업'

결국 사실을 알아버린 달미에게 전화를 걸며 울먹울먹. 결국 달미는 도산의 전화를 다시 받지 않았다. 

한회차에 무려 다섯 번 운 거 실화냐고 ㅠㅠ

tvN: "재밌었니?" 실망으로 돌아서버린 배수지에 오열하는 남주혁

9화부터 시작된 도산 눈물 대잔치는 10화에서도 이어졌다. 

결국 모든 걸 알아버린 달미 앞에서 목놓아 울던 이 장면. 역대급으로 짠했다. 
출처: '스타트업'
"내가 하루만 네 소원만 들어주고 끝낼 생각이었어. 근데 그 하루가 너무 좋아서 내가 기회를 놓쳤어."
출처: '스타트업'
차갑게 돌아서서 가버린 달미와 홀로남은 도산. 바닥에 주저 앉아 몸을 떨며 오열하는 도산의 모습이 어찌나 짠했던지. 휴지로 모니터 닦아줄 뻔했다. 
출처: '스타트업'
당분간 회사에서만 보자."(달미)
새벽부터 달미를 기다렸지만, 얼굴 보기 불편하다며 차갑게 돌아서는 달미의 모습에 또 울먹인다. 
출처: '스타트업'

홀로 힘들어하는 달미를 바라보며 또 눈물이 차오르는 도산의 눈. 

출처: '스타트업'
(자세히 보면 더 선명한 눈물 ㅠㅠㅠㅠ)

이렇게 10회에서도 세 번이나 울먹였던 도산이다. 


1회부터 10회까지 무려 13번이나 울었네. 우리 도산이. 

출처: '스타트업'

이제야 모든 비밀과 죄책감을 털어내고 '남도산' 그 자체로 달미와 마주하게 된 도산. 그간 홀로 속앓이한 시간 보상받듯 웃을 일이 많았으면 한다. 제-발.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