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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한 번 씩 해봤을 고민이 있다.
'만약 전쟁이 나면 우리 애는 어떻게 하지?'

집에 두고 대피하자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고, 데리고 가자니 다른 사람들의 목숨까지 위험해질 것 같고...
생각만해도 답이 없는 이 상황에 실제로 놓였던 사람이 있다.

출처넷플릭스 '개와 함께 - 어서 와, 제우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개와 함께' 중 '어서 와, 제우스'의 주인공, 시리아 난민 아이함의 이야기다.

출처넷플릭스 '개와 함께 - 어서 와, 제우스'
2년 전 시리아를 탈출한 아이함. 당시 대학생이었던 아이함은 내전 중 원치 않는 징집을 피해 터키, 마케도니아, 세르비아, 오스트리아 등 다수의 나라를 거쳐 독일에 왔다.
난민으로 인정받아 독일 정부의 월세 지원을 받으며 꿈을 위해 교육받고 있지만...

출처넷플릭스 '개와 함께 - 어서 와, 제우스'
항상 그의 마음에 남아있는 반려견, 제우스.
시리아에 남아있는 친구 아메르가 맡아 키워주고 있지만, 더 이상 시리아는 안전한 곳이 아니다.

출처넷플릭스 '개와 함께 - 어서 와, 제우스'
잠시 산책을 나갔다가 헌병대를 만나기라도 하면 마음이 철렁하는 아메르와 아이함.
설상가상으로 아메르 마저 강제 징집될 위기에 놓여있다. 일도 하지 못하고 제우스와 함께 숨어 지내고 있는 아메르.

출처넷플릭스 '개와 함께 - 어서 와, 제우스'
내전으로 사람은 물론이고 동물도 안전하지 않은 시리아.
주인 없는 개들을 군인들이 발견하면 대부분 바로 총살된다. 길에서 독을 먹게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제우스도 이미 두 번이나 독을 먹었던 경험이 있다고.

출처넷플릭스 '개와 함께 - 어서 와, 제우스'
제우스를 독일로 데려올 방법을 찾기 시작한 아이함. 페이스북에서 시리아의 동물을 구조하는 단체를 발견하고 사연을 보냈다.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단체에서는 제우스 구출을 위한 방법을 세웠는데...

출처넷플릭스 '개와 함께 - 어서 와, 제우스'
위험 요인들이 없을리가.
징집 명령으로 인해 국경을 넘을 수 없는 아메르를 대신해 레바논까지 제우스를 데려갈 사람이 필요하다.
레바논 국경 경비대가 제우스를 데려가버릴 경우 제우스를 영영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출처넷플릭스 '개와 함께 - 어서 와, 제우스'
폭격으로 다리를 절단해 징집 대상이 아닌 아이함의 대학 시절 룸메이트 나지가 제우스와 레바논까지 동행해주기로 해 동행인은 해결됐다.
나지는 제우스가 새끼였던 시절부터 봐 온 사이.
제우스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아이함과 아메르, 나지 세 친구는 각자의 위치에서 제우스 탈출 작전에 함께하게 됐다.

출처넷플릭스 '개와 함께 - 어서 와, 제우스'
나지와 함께 차를 타고 국경으로 이동하는 제우스.

출처넷플릭스 '개와 함께 - 어서 와, 제우스'
그리고 독일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는 아이함.
출처넷플릭스 '개와 함께 - 어서 와, 제우스'
모든 게 너무 순조롭기만 했던 걸까.
레바논 국경에서 경비대에게 입국 저지를 당한 제우스 일행.

출처넷플릭스 '개와 함께 - 어서 와, 제우스'
영문도 모른 채 전쟁의 한복판에 놓인 제우스를 탈출시키기 위한 이들의 작전이 성공했을지, 넷플릭스 '개와 함께'에서 그 결과를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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