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키우면 100% 공감하는 것
반려견 인구 천만 시대!
그만큼 반려견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공감 포인트들이 있는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브루노라니까!'에서 그 포인트들을 확인해 봤다.
# 앉아, 엎드려!
우리 강아지는 왠지 모르게 더 똑똑한 것 같고, 더 특출 난 것 같고.
그게 반려견을 키우는 모든 이들의 마음 아닐까.
그런데!
자네 지금 결투를 신청한 것인가. 그렇다면 받아주지.
훗. 우리 강아지도 어디서 꿇리진 않어~
어쭈. 좀 한다. 그러나 내 새끼도 만만치 않다는 거 보여줘야 한다.
브루노, 엎드려!
내가 대결에서 진 것도 아닌데, 사실 대결도 아닌데. 왜 자존심이 막 상하고 그럴까.
자존심 상하고 속상하고 부러웠다가도 설욕전을 꿈꾸는 그런 기분,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거다.
이런 경험 때문에 집에 돌아가서 교육시킨 일 있다, 없다?! (ㅎㅎ)
# 만지지 말아 주세요
치명적인 귀여움을 내뿜는 반려견들. 그러다 보니 산책할 때마다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곤 한다.
가끔 이런 경우도 있다.
우리 강아지가 치명적으로 예쁜 건 맞지만, 이렇게 함부로 막 강아지를 만지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
예뻐해 주는 건 너무나도 고맙지만, 그래도 만지는 건 좀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게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마음이다.
왜냐?
이런 경우와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길 가다가 갑자기 예쁘다며 어린아이를 쓰다듬는 경우. 좋은 마음이라는 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상대방은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이 역시 반려견도 마찬가지. 또한 갑작스러운 터치는 반려견을 자극, 공격할 수도 있으니 우리 서로 조심합시다!
# 오구오구 잘 먹는다
강아지가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고, 흐뭇한 마음. 반려동물을 키우는 모든 이들이 공감할 것이다.
냉장고는 당연히 강아지 음식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강아지가 먹는 건? 무조건 좋은 음식으로 먹여야지.
# 세상이 멸망한듯
마지막은 반려견을 키우지 않더라도 모두가 공감할 만한 사건이다.
눈을 떠보니 있어야 할 반려견이 없다...
길 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우리 강아지 행방을 물어보기도 하고.
전단지는 당연히 필수. 부디 연락이 오길 바라며 핸드폰만 바라보기 일쑤다.
부디 천만 반려견 인구가 이런 일을 겪지 않길 바라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브루노라니까!'에는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포인트가 더 많다고 하니, 한번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