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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범팔처럼

조선 제일의 운을 자랑하는 이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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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넷플릭스 '킹덤 시즌1'
옛 선조들 가로되, 인생은 범팔처럼 살라 하셨다. 

관직운은 물론이요, 인복에 생명줄까지 긴 전설적인 인물  조범팔, 그는 누구인가. 

출처넷플릭스 '킹덤 시즌2'

성은 조씨요, 이름 범팔. 


조선에서 왕 이상의 권세를 누린다는 해원 조씨 집안에서 태어난 사내로다. 


퀸 오브 조선 혜비 조씨의 가까운 친척 오라비이며, 영의정 조학주의 조카로 조씨 중에서도 찐 로얄 조씨라 할 수 있겠다. 

출처넷플릭스 '킹덤 시즌1'

큰 재주는 없으나 집안 권세가 남달라 동래부사로 부임하였다. 


부임 첫 날 동래에서 역병이 터져 팔자에 없는 고생을 겪게되었으나, 운이 좋게도(?) 그곳에 세자 이창이 있어 책임을 면하였다. 

(사료1: 힘차게 두려워하는 동래부사)

출처넷플릭스 '킹덤 시즌1'

본래 사회라는 것은 가장 직책이 높은 이가 책임을 지는 법. 후세 사람들은 이것이 범팔의 제 1 운벼락이라 하였다. 

출처넷플릭스 '킹덤 시즌1'

생사역이 깨어난 난리통에 운 좋게도 전투력 강한 서비의 뒤에 숨어 목숨을 부지했다. 범팔 인생사 제2 운벼락이 바로 이것이다. 


남녀칠세부동석이라 하였거늘, 두려움에 서비에게 꼭 붙어있는 그의 모습에서 강한 여성에게 끌리는 현대적 면모도 엿볼 수 있다. 

출처넷플릭스 '킹덤 시즌1'

야사에 따르면 서비 덕에 살아난 그날 이후 노골적으로 애정을 드러냈다한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널 내 옆에 둘것이다"라고 청혼에 가까운 말을 했으나, 서비는 의녀로 곁에 있어달라는 것으로 이해하여 자연스럽게 차이고 말았다.


출처넷플릭스 '킹덤 시즌1'

이를 두고 후세 사람들의 평가가 분분한데, 일각에서는 '양반이 평민에게 청혼을 하고 차인것이 민망하여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평하였고, 반대로 '서비의 의사를 존중하는 신사적인 태도'라 극찬하는 이들도 있었다.  

출처넷플릭스 '킹덤 시즌1'

이후 서비에게 약초(인줄 알았던 잡초)를 잔뜩 뽑아다 주는 등 생전 해본 적이 없는 일들을 행하는데, 조선시대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호의라 할 수 있겠다.  


훗날 후손들은 이를 두고 참 진(眞) 자를 붙여 진사랑이라 하였다.  

(사료2: 운명의 배에서 곶감을 먹는 조범팔)

출처넷플릭스 '킹덤 시즌1'

사람을 쉬이 믿어 세자가 이미 상주로 도망갔다는 이방의 말에 본인도 상주로 도주를 하였다. 


이 때, 양반들만 배에 태우는 다소 속이 작고 치사한 행위를 하였으나, 시대가 시대인 만큼 이후 이에 대해 책임을 묻지는 않았다. 


시대를 잘 타고난 것 또한 천운이렷다. 


더 대단한 천운은 양반들을 태운 이 배에도 생사역이 있었다는 것이다. 


질긴 생명 타고난 범팔은 용케 살아남아 상주에서 이창 무리에 합류한다. 

출처넷플릭스 '킹덤 시즌2'
서비에 대한 애정이 진(眞)이라 한들, 유약한 본성을 이기지는 못하였다. 위험한 순간마다 조범팔은 주로 서비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였다. 

흡사 짐짝과도 같은 그의 행동은 생각보다 밉게 보이지 않았는데, 호통을 치기 보다는 읍소를 하는 듯 징징대는 어린아이와 같은 그의 행동이 한몫을 했으리라. 

출처넷플릭스 '킹덤 시즌2'

언골에서 서비와 살아남은 후 조학주를 찾아가 목숨을 부지한다. 해원 조씨 인맥의 승리라 할 수 있겠다. 


이때 조범팔은 친척형인 조범일이 숨져 본인이 해원 조씨의 유일한 아들이라는 소식을 접한다. 해원 조씨에게는 비통한 일이나, 조범팔 개인에게는 이것이 제3 운벼락이라 할 수 있겠다. 

(사료3: 큰아버지 말씀에 귀를 귀울이면)

출처넷플릭스 '킹덤 시즌2'

조학주가 생사초로 회생한 안현대감에게 물려 사경을 헤매는 동안, 조학주의 명으로 군사들을 불러들이는 과오를 저지른다. 


이 사건으로 무영이 숨을 거둔다. 팀 오브 이창 입장에서는 이것이 배신임이 분명한데, 이후에도 범팔에게 이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는다. 

출처넷플릭스 '킹덤 시즌2'
한양에 입성한 후 그는 또 한 번 파격 인사의 주인공이 되는데, 아비를 죽인 친척 누이 계비가 그를 어영대장으로 임명한 것. 

참으로 타고난 관직운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로 어영대장은 조선시대 5군영의 하나인 어영청의 수장으로, 왕 호위를 담당하였다. 

타고나길 겁이 많고, 소심한 범팔에게는 맞지 않는 관직이었으나 그 덕에 그는 또 한 번 목숨을 부지하게 되었으니... 

출처넷플릭스 '킹덤 시즌2'

출처넷플릭스 '킹덤 시즌2'
훈련도감 군사들의 처형을 맡은 순간, 범팔 안의 유약함이 발동하여 "난 못하겠다"고 발을 뺀 것이 세자의 눈에 들어 신임을 얻게 된다. 

이것이 조범팔 인생 제4 운벼락이다. 

그가 그저 마음이 약하여 처형 당할 군사 식솔들의 통곡에 정신이 혼미하였는지, 자신도 몰랐던 정의감이 살아났는지 알 길은 없지만 이것이 신의 한 수 였던 것 만큼은 확실하다. 

(사료4: 신음하는 어영대장)

출처넷플릭스 '킹덤 시즌2'

세자의 편에 서기로 한 조범팔은 그들과 함께 싸워 생사역들을 물리치고(야사에 따르면 큰 도움은 되지 못하였다한다), 훗날 좌의정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조범팔 자신도 좌의정의 자리에 올라있는 자신의 벼락같은 팔자에 놀랄 정도였다 한다. 


이를 두고 후세 사람들은 '인생은 범팔처럼'이라는 말로 그의 타고난 운을 기억하였다. 

출처넷플릭스 '킹덤 시즌2'
한 번 사는 인생 범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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