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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사표 내고 싶을 때

조회수 2020. 3. 2. 18: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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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만나지 말아요^^

행복한 회사 생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업무 처리 능력과 함께 같이 일하는 사람일 것이다.


직장 동료, 상사, 후배 때문에 괴로운 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


특히 직장 상사의 경우 퇴사 생각까지 할 정도로 회사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 일중독 상사 

출처: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일중독인 상사? 좋다 이 말이야. 그 일중독이 나에게까지 영향을 미치지만 않으면.


하지만 그럴 리가 있나.

출처: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덕분에 매일매일이 야근인 삶. '워라밸' 따윈 잊고 산지 오래다.


집에는 갈 수 있을까...

출처: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아니, 못 가^^

이런 와중에 직장 상사가 말까지 바꾼다면?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환장한다.


분명히 사무실에 돌아가기 전 이렇게 말했는데.

출처: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사무실에 도착해서는 한다는 소리가...

내 저녁은?"
(아오)

#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하는 상사

출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일중독과 일맥상통하는 상사의 유형일 듯싶다.


아침, 점심, 저녁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하고 연락하는 상사가 최악의 상사 아닐지.

출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지금 새벽 6시 15분인데요...
출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가고 있다고요...
출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Hㅏ... 이제 그만...)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하는 것도 힘든데, 업무 관련이 아닌 본인 개인의 문제 때문이라면 더더욱 황당하다.

출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저녁 약속 중 받은 전화에서는,

비행기가 연착됐대. 우리 쌍둥이 발표가 있어서 꼭 가야 되는데 말이야.
('그러니까 비행기 좀 알아봐'라는 뜻)
출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또다시 호출...

# 거짓말하는 상사

출처: '슈츠'

거짓말은 본인을 옭아매기 마련이다.


그런데 상사가 하는 거짓말이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면, 진짜 최악 of 최악.

출처: '슈츠'

'슈츠' 속 상황을 살펴보자. 점심을 같이 먹자며 끌고 나가더니 테니스를 친 상사.


갑자기 입사 전 받은 약물 검사의 결과표를 들이밀었다. 테스트 결과가 불합격이라며...

출처: '슈츠'

불굴의 의지로 약을 끊었지만 이전까지는 약을 했던 주인공. 그러니 찔릴 수밖에 없다.


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사는 고객을 유치해 오라는 협박을 하고,  어쩔 수 없이 잠재적 고객과 함께 약을 하고 만 주인공이다.


그런데 당일 주인공이 알게 된 사실.

출처: '슈츠'
(WHAT?)

약물 검사 결과는 사실 통과였다. 아무 문제없는 것이었는데, 결국 상사가 거짓말을 한 셈이다.


이 일 때문에 주인공은 회사에서 잘릴 뻔한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고! 이노무 상사는 도대체 뭔 생각인지.

출처: '슈츠'

아놔.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

출처: '슈츠'
(눈으로 욕하는 중)

# 성희롱하는 상사

출처: '미생'

마지막 '최악의 상사'는 성희롱 발언을 서슴지 않는 상사다.


회의 시간 알게 된 부장의 과거. 성희롱 발언으로 문제가 됐다는 점 말이다.


당시 사건에 대해 마 부장의 항변(?)을 들어볼까.

그게 왜 성희롱이야. 파인 옷 입고 온 그 여자가 잘못이지! 내가 뭐 만지기를 했어 들여다보기를 했어. '숙일 때마다 그렇게 가릴 거면 뭐하러 그런 옷 입고 왔니. 그냥 다 보이게 둬', 이 말이 성희롱이야?"
(마 부장)
출처: '미생'

하지만 그가 과거에 한 말은 이게 끝이 아니었으니.

출처: '미생'
'내놓고 다녀도 볼 만한 것도 없네'라고도 하셨잖아요."
(선 차장)
출처: '미생'

그게 성희롱이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마 부장의 분노가 일반 사원에게 튀었다. (ㅠㅠㅠㅠ)

듣는 사람이 성적으로 불쾌감을 느꼈다면 성희롱이라고 생각됩니다."
(안영이 사원)

어후~ 속 시원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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