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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신박한 외국의 소개팅 문화

조회수 2020. 7. 19.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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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르네..
연애하고 싶을 때 동서양을 막론하고 시작하는 건 소개팅이 아닐까.

그런데 이런 소개팅 문화가 동서양이 조금은 다르다고 하는데.

'유교걸' 입장에서 본 다소 신박한 외국의 소개팅 문화, 어떤 것이 있나 좀 볼까.

자유분방 스킨십

출처: '데이팅 라운드:브라질'

소개팅이 무엇인가. 처음 만나는 남녀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자리 아니던가.


여기서 중요한 건 '첫 만남'이라는 거다. 처음 본 사이에 스킨십이라니. 어후.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사람 by 사람이겠지만 대체적으론 대화만 하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

출처: '데이팅 라운드:브라질'

그러나 외국에선 스킨십이 자유롭다.


처음 만난 사이에서도 저렇게 손 잡는 건 그리 대수롭지 않은 일이다.


촌스럽게 이런 것 같고 그래~ 더한 것도 하는 데 뭘.

출처: '데이팅 라운드:브라질'

첫 만남에 키스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게다가 '데이팅 라운드'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실 거다.


'데이팅 라운드'는 한 명의 주인공, 그리고 그 사람과 소개팅에 나선 5명의 사람들을 보여주고 있다.


즉, 주인공은 5명의 처음 보는 사람들과 소개팅을 한다는 건데.

만나는 사람 거의 모두와 키스를 한다...


삼바, 정열의 나라 브라질이라서 그런 건 아닐까 생각해봤지만 노놉.

미국 사람들도 굉장히 자유분방하답니다. (^^)


이렇게 여러 명과 키스를 한 후 그중 단 한 명하고만 다시 데이트를 하는 건 유교걸로서는 정말 신기할 따름...

오픈 토크

출처: 넷플릭스

당신은 처음 본 사람에게 어디까지 이야기할 수 있으신지.


아마 깊은 친구 사이 아니고서는 본인에 대해 잘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는 게 보통일 거다.


하지만 외국은 달랐다.

출처: '데이팅 라운드:브라질'
딸한테 모든 걸 다 얘기해요. 멋진 아이죠."

소개팅 나가서 딸 자랑하는 CLASS.


힘들었던 결혼 생활과 이혼, 그리고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서슴없이 이야기하는 '오픈 토크'의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데이팅 라운드:브라질'
5년, 10년, 15년 후에 뭘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어요."

다소 진지한 이야기도 하고. 굉장히 솔직하게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편인 거다.


얼마나 솔직하냐면.

출처: '데이팅 라운드:브라질'
전 트랜스젠더예요. 여자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지금은 남자예요."

첫 만남에 밝히기 쉽지 않은 것까지 말하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별자리

출처: 넷플릭스

유교걸 입장에서 놀라운 건 아니지만, 동서양의 문화 차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요소는 별자리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이 대화를 하며 물어보는 것 중 하나.


"혈액형이 뭐예요?" (요즘은 mbti??? ㅎㅎ)

출처: 넷플릭스

외국에서 혈액형 혹은 mbti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별자리인 거다.

출처: '데이팅 라운드:브라질'
저는 양자리예요. 제 생일이 3월 며칠인지 맞혀 보세요."

분위기를 재밌게 만들 수 있는 퀴즈 낼 때에도 요긴하고.


(맞힐 수 있다는 건 상대방도 양자리가 며칠부터 며칠 까지라는 걸 안다는 말!!!)

출처: '데이팅 라운드' 시즌2
저는 전갈자리예요. 전갈자리는 대개 지적이래요. 또 확실히 정직한 사람을 좋아하죠."

자신의 성격 어필 및 상대방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도 사용된다.


소개팅에서 별자리를 물어보는 건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문 일.


혹시 외국인과 소개팅할 일이 생긴다면, 꼭 별자리를 알아 가시길!

출처: 넷플릭스

동서양의 차이만큼이나 다른 소개팅 문화.


하지만 서로에 대해 알아가려는 진심도, 그 마음이 통했을 때의 행복감은 동서양을 떠나 어디든 동일한 법이다.


첫 만남의 설렘과 떨림 역시 마찬가지. 그 설렘을 간접적으로나 느껴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데이팅 라운드'를 검색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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