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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인터뷰]

이 배우는 다소 특별한(?) 아이돌 그룹에 소속돼 있다.

평균 연령이 49.75세, 반올림해서 50세인 아이돌 그룹에 속해 있거든.

뮤지컬 배우들로 구성된 그룹 엄유민법(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의 맏형 배우 유준상의 이야기다.

반백의 아이돌이라고 하지만 외모와 피지컬 그리고 잔망까지 여느 아이돌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이렇게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팔로 애교 하트 발산하는 유준상이지 않나.

그런 그를 비롯해 카운터즈의 막내로 시청자들의 귀여움 독차지 하고 있는 조병규까지 카운터즈를 에디터N이 드디어 만났다.

'경이로운 소문'의 가모탁과 소문으로 활약하고 있는 유준상, 조병규의 키워드 인터뷰, 지금 바로 공개한다.

"어느새 아이돌 덕질을 하는 마음으로 카운터즈를 보고 있다."(어느 덕후)

...라는 고백, 요즘 '경이로운 소문' 팬들 사이에서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가모탁(유준상), 추매옥(염혜란), 도하나(김세정), 소문(조병규)으로 구성된 카운터즈 케미에 흠뻑 빠진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다.

본체들에게 직접 묻겠다. 카운터즈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두 배우 피셜 가족보다 더 끈끈하고 케미 좋은 사이다.

실제로 작품만 봐도 이들의 케미를 십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런 장면에서다.

극 중 추매옥의 능청스러운 연기 때문에 뒤에서 웃음 터진 소문이 보이시는지.

진짜 본체의 웃음이 터진 게 아닌가 싶을 만큼 행복해 보인다.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하는 웃음이었다.

유준상은 이번 작품을 위해 체지방을 3%까지 감량했다.

이는 가모탁 캐릭터의 설정 때문이었다. 39살이라는 젊은 나이, 카운터즈 중 괴력의 소유자, 전직 형사 이력 말이다.

필라테스 등 꾸준히 운동하며 탄탄한 몸을 만드는 데 성공한 유준상. 극 중 이런 성난 등근육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고등학생 역할에 또 한 번 도전하게 된 조병규.

20대 중반의 나이이지만 교복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그런 교복 차림이 마음에 드는 건 조병규도 마찬가지란다.

실제 조병규의 고등학생 시절도 궁금해진다.

특히 극 중 캐릭터인 소문과 비교해서 어떤 점이 닮고 어떤 점이 다를까.

엄유민법 소속인 것을 보면 알겠지만 유준상은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는 뮤지컬 배우이기도 하다.

오는 5월 세 번째 영화를 선보일 예정인 영화감독이면서 작사 작곡이 가능한 가수이기도 하고.

이 많은 걸 어떻게 다 해내는지 그 열정이 대단할 따름이다.

이렇게 '열정남' 수식어가 찰떡인 그가 최근 비슷한 에너지를 가진 인물과 만난 후기를 들려줬다. 

한때 무소유의 청년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조병규. 방송에서 특별히 뭘 사고싶다는 욕구가 별로 없다고 밝혔었다. 

아직도 무소유의 신념을 간직하고 있을까? 그렇다면 재물 말고 조병규를 행복하게 만드는 건 뭘까?

진정한 행복이란 사람과의 인연에서 오는 것이라는 의미. 조병규 여전히 무소유의 청년 맞네 맞아.

이밖에 카운터즈 맏형과 막내가 들려주는 더 많은 이야기는 아래 풀버전 영상에서 확인해 보시길. 

(세정, 염혜란의 키워드 인터뷰도 곧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