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진짜 가족 됐는데 친부모 찾겠다는 딸
[트레일러 가라사대]
왔다, 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빨간 머리 앤'이!
지난 18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계정에 올라온 '빨간 머리 앤' 시즌 3 트레일러.
이제 곧 만나볼 수 있는 '빨간 머리 앤' 영접에 앞서, 트레일러로 그간 우리의 앤이 어떻게 살았는지 한 번 확인해 볼까?
16살이 됐지만, 여전히 다이애나와의 우정은 변함없는 것 같고.
오호! 새로운 친구도 생겼나 보다.
강하고 용감한 마음이라는 뜻의 '멜키타라문'이라는 이름을 앤에게 선물하는 것 같은데.
역시 유유상종이라 했던가. 앤이 만난 친구답게 센스가 남다르다. (기승전 앤 is 뭔들...ㅎㅎ)
그럼 길버트랑도 여전히 잘 지내고 있을까?
어머나, 두 사람 뭐야 뭐야. 야릇한 분위기 뭐야.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라이벌이자 친구로 우정을 쌓아가던 앤과 길버트.
그간 '빨간 머리 앤'을 보며 두 사람의 로맨스는 언제 나오나 싶었는데 드디어! 시즌 3에서 두 사람의 로맨스를 볼 수 있는 건가.
다이애나랑도 여전히 잘 지내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길버트와는 조금 진전된 관계를 보이는 것 같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은데, 그런데 잠깐.
우여곡절 끝에 진짜 가족이 됐는데, 갑자기 진정한 뿌리를 찾겠단다.
맴찢 장면이다. 앤에게 냉정하던 처음과 달리, 이제는 앤에게 마음을 활짝 연 메릴라 아주머니.
앤이 자신을 떠날까 봐 걱정하나 보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게 아니면?"
내가 사랑받았는지 알아야겠어"
그러나 앤이 간절하게 원하는 일이라면 보내줘야 하지 않을까.
뭐든지 용감하고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앤인 만큼 이번에도 잘 해낼 거라 믿으며!
과연 '빨간 머리 앤' 시즌 3에서 펼쳐질 앤의 진정한 뿌리 찾기는 어떻게 될지, 내년 1월 3일 넷플릭스에서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