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과거 god 댄서로 활동했던 배우

조회수 2021. 2. 25.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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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몸 연기가 심상치 않았어

한 가지 재능도 아닌 여러 재능을 갖춘 스타들이다.


이 배우도 그렇다. 댄서, 가수 그리고 연기 활동까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연예계에서 여러 경험을 해온 배우.

출처: 음문석 인스타그램

바로 음문석이 그 주인공이다.


음문석의 시작은 춤이었다. 원래 필드하키를 하다가 한 지역 축제를 통해 춤의 매력에 빠졌단다.


댄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중학교 3학년 때 홀로 상경했다. 당시 아버지도 음문석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셨다고.

출처: 음문석 인스타그램

덕분에 서울에서 유명 가수들의 백업 댄서로 활동하며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당시 음문석이 올랐던 무대는 god, 량현량하, 스페이스A의 무대였다는 사실!

출처: '아는 형님'

댄서에 이어 가수로서의 꿈도 이룬 음문석이다.


가수로 활동할 때는 본명 대신 SIC라는 예명을 썼다. 2005년 데뷔해 '10개월'이라는 곡으로 활동했다.

출처: '아는 형님'
('아직 10개월이 남아 있는데~' 가사 기억 나는 동년배들 있나?!)

댄서이자 댄스가수 출신답게 여전히 뛰어난 춤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것은 음문석 피셜 굉장히 '우하한' 춤(우아 아님) . 예사롭지 않은 골반의 움직임이 보이시는지.


알고 보니 댄스 경연 프로그램인 '댄싱9'에도 출연한 적이 있었다.


심지어 한 방송사의 연기대상 시상식에선 댄스 축하무대를 펼치기까지 했던 음문석이다.

당시엔 '배우가 어쩜 저렇게 춤을 잘 추지?'라며 놀라는 반응도 있었으니.


음문석이 댄서이자 댄스가수 출신이었다는 걸 알고 또 한 번 놀랐더랬다.


그런 그에게 있어서 가장 의미 있는 춤은 단연 데뷔곡이지 않을까. 15년이 지난 지금도 '10개월' 댄스를 몸으로 기억하고 있다.

출처: '아는 형님'

데뷔 초 이후로 한 번도 연습 안 해본 춤이라는데 여전히 바운스가 살아 있는 것..bb

최근엔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발머리 휘날리는 '열혈사제' 장룡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더니, 왕년의 톱스타 안소니로 돌아왔다. 드라마 '안녕? 나야!'를 통해서다.


'안녕? 나야!'는 꿈도 희망도 없는 37세 주인공이 두려움 하나 없던 17세인 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출처: '안녕? 나야!'
"나 이렇게 안 무너져. 봐봐, 이 안소니가 있던 자리로 돌아갈 테니까."

여기서 음문석이 연기하는 안소니는 대중의 관심이 떨어진 것을 본인만 받아들이지 못 하고 있는 왕년의 스타.


다소 까칠한 면모도 있고 과거의 영광에만 취해 있는 안소니지만 어쩐지 정이 간달까.


단순한 사고방식과 다소 하찮은 매력이 어쩐지 그를 미워할 수 없게 만든다.

출처: '안녕? 나야!'
(※취급주의: 우유 섭취 시 장트러블을 피할 수 없음)

그런 안소니를 더욱 유쾌하게 풀어나가고 있는 음문석이다.


드라마 초반부터 코믹한 에피소드들을 제대로 소화했다. 배탈 난 상황에서 튀어나오는 리얼한 스텝을 선보인 이 장면처럼.


앞으로 안소니를 둘러싸고 벌어질 유쾌한 상황들이 더 기다려지는 이유다.

출처: 음문석 인스타그램

댄스, 노래에 이어 연기까지 섭렵해 가고 있는 음문석.


음문석의 매력을 미처 만나 보지 못 했다면 '안녕? 나야!'를 통해 만나 보시길.


본방송을 놓쳐도 안심하시라.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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