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한국 문화 묘사 수준
이 영화를 보기 위해 넷플릭스에 가입한 사람도 꽤 많을 것이다.
잠들어 있던 연애세포 자극한 오리지널 무비 ‘내가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말이다.
드디어 파트2 트레일러를 공개한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한국인이라면 눈이 번뜩 뜨일 장면이 하나 있었는데...
오오! 한복이라니! 한복이라니!
보통 미드에서 한복을 입는 장면이 등장할 때마다 한국인들 탄식하게 했던 색동 저고리가 아니라는 점도 인상적.
꽤 현대적인 디자인에, 고름도 모양을 제대로 갖췄다.
엄마가 한국계였다는 설정 덕에 종종 한국 문화가 등장했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파트1에서도 한국 문화가 종종 등장했었는데...
이것은 미국 고딩 라라 진(라나 콘도어) 가족의 식탁. 어딘지 익숙한 저 구성을 보라. 밥과 반찬, 쌈채소, 그리고…
고기 올려놓으면 보쌈한 날 우리집 밥상 아니냐고.
고기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줄.
영화 속 라라 진의 아빠는 항상 한국요리에 도전하는 것으로 그려지기도.
이런 설정 때문인지 아빠가 요리를 하는 아일랜드 식탁에는 뭔가 익숙한 재료들이 종종 눈에 띈다.
저 뒤에 저것 굉장히 배추 같은데…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덕에 유명세 더욱 높아진 한국 음료도 있으니, 미국에선 코리안 요거트로, 우리에게는 야쿠르*로 더 익숙한 바로 이 음료!
5개 짜리 한 줄 비닐 뜯지 않고 빨대 하나씩 꽂아 먹어 주라. 얼려 먹으면 3배 쯤 더 맛있는 거 제발 알아주라.
피터가 반해버린 것이 코리안 요거트라면 루커스가 탐내는 아이템은 바로 한국 마스크팩.
한국 마스크팩 있다는 라라 진의 말에 얼른 노선을 바꾸는 루커스였다.
이것이 K-뷰티(펄-럭).
한국인이 여행갈때 괜히 마스크팩을 챙겨가는 게 아니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