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며느리 룩도 쿨하게 소화한 배우
[N의 집착]
멋짐이 사람으로 태어나면 이 사람이 아닐까 싶다.
우아하고 고상한 착장으로 알려진 사모님 룩도 멋지게 소화하는 배우 김서형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드라마 '마인'에서 재벌 효원가의 첫 번째 며느리 정서현으로 출연 중인 김서형.
그가 연기하는 서현은 좀처럼 화내는 일 없이 언제나 평정심을 잃지 않는 성격이다. 그러면서도 똑부러지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그녀의 쿨함을 완성하고 있다.
그 성격을 한눈에 보여주는 것이 바로 패션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집착해 본다. N의 집착, 이번 주제는 김서형의 '마인' 속 착장이다.
서현은 효원가에서 일어나는 대소사를 관장하는 집안의 큰 며느리인 동시에 예술 사업을 하고 있다.
때문에 집안일을 처리할 때와 공적인 업무를 처리할 때, 두 가지 색깔의 의상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오피스룩이다.
서현의 오피스룩은 슬랙스를 활용한 경우가 많다. 통이 넓은 와이드 핏부터 딱 떨어지는 일자핏까지 다양한 슬랙스를 착용했다.
바지를 입을 때면 유독 돋보이는 애티튜드가 있었으니...
바로 이렇게.
또 이렇게.
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이다. 이를 통해 보다 더 세련되게 팬츠 스타일링을 표현해낸 김서형이다.
또한 업무를 볼 때 이렇게 안경을 쓴 모습도 볼 수 있다는 사실.
지적인 분위기를 더욱 드러내는 액세서리가 아니었나 싶다.
한편 집안 일에 참여할 때면 드레시한 착장을 입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아들인 한수혁(차학연)이 집으로 돌아왔을 땐 짙은 파란색의 드레스를,
수혁의 약혼 상대가 집에 방문했을 때에는 홀터넥 디자인의 드레스를 툭 걸쳤다.
평상시 집안에서 거닐 때는 원피스 착장이 많다.
이렇게 광택 소재의 긴 원피스를 착용할 때도 있고,
그의 시원시원한 매력을 200% 보여주고 있는 '마인' 속 모습을 지금 바로 감상해 보시길 바란다. 김서형, 그리고 그가 표현하는 정서현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테니.
'마인'도 넷플릭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