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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3인조 남성 그룹으로 활동했던 배우

조회수 2021. 5. 2.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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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는 물론 노래도 잘하는 배우

연예계에선 지금은 배우로 활약하고 있지만 한때 가수로 활동했던 이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잘 알려진 사례도 많지만 이 배우의 경우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케이스다. 바로 그 주인공은...

출처: 현우 인스타그램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올해 데뷔 14년 차를 맞은 배우 현우다.


현우가 가수로 활동했던 건 데뷔 이듬해인 2009년. 당시 3인조 남성 그룹 24/7(트웬티 포 세븐)으로 가요계에 출격했다.

함께 활동했던 멤버는 배우 이장우와 노민우다.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는 배우들이다.


24/7은 '24시간 일주일 내내 우리를 생각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름이라고.


그런데 이 세 명이 한 소속사에 소속된 것은 아니었단다.

출처: 현우 인스타그램

소속사는 달랐지만 프로젝트를 통해 한 그룹으로 뭉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는 이장우가 2019년 '비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직접 언급한 사실이다.

프로젝트로 다른 회사에 있는 세 명이 뭉쳐서 앨범을 만들었어요. 저랑 노민우 씨, 현우 씨 이렇게 해서 데뷔를 시켜보자 해서 만든 그룹이죠."(이장우, '비디오스타'에서)

그렇게 세상에 발표한 곡은 단 한 곡 '그녀석의 여자'였다.


당시 뮤직비디오 여자 주인공은 무려!

가수 겸 배우인 임윤아였다. 뮤직비디오 속에서 24/7 멤버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인물로 활약했다.


'그녀석의 여자' 이후 24/7 활동은 없었지만 현우의 음악적인 행보는 계속 이어졌다.

먼저 걸그룹 다이아의 '내 마음에 별 하나' 작사에 참여했고 '국가가 부른다' OST에도 참여했다는 사실!


또한 이퀄리티 랩스타의 '플라이'에도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출처: 현우 인스타그램

이 밖에도 현우에겐 흥미로운 과거가 하나 더 있다.


음악방송 MC로도 활약한 적도 있다는 것. 송중기에 이어 '뮤직뱅크' 진행을 맡았었다.


26대, 27대 남성 MC로 활약하다 24/7로 함께 활동했던 이장우에게 그 자리를 물려주었다.

출처: '로스쿨'

가수, MC 그리고 배우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 현우. 그래도 그가 가장 빛나는 순간은 역시 연기할 때가 아닐까.


최근엔 드라마 '로스쿨'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현우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한국대학교 로스쿨에서 새로 임용된 교수 서병주(안내상)가 사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출처: '로스쿨'

현우가 연기하는 유승재는 한국대 의대 출신의 산부인과 의사이자 로스쿨 재학생이다.


남부러운 것 없는 스펙에 시험에서도 늘 고득점을 받는 수재 중의 수재.


그러나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눈빛에는 그에게도 심상치 않은 사연이 있다는 걸 짐작하게 한다.

출처: '로스쿨'

서병주 교수의 죽음과 관련한 진실이 하나둘 드러나면서 주변 인물들의 과거와 사정도 한 명씩 공개되는 중.


지금까지 양종훈(김명민) 교수, 한준휘(김범), 강솔B(이수경)의 숨겨진 이야기가 드러났다.


그중 유승재의 과거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 때문에 '로스쿨'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유승재에게 쏠리고 있다.

출처: 현우 인스타그램

과연 유승재가 숨긴 이야기는 무엇인지 '로스쿨'에서 곧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작품 안팎에서 보여줄 현우의 활약에 집중해 보시길. '로스쿨'은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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