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3종 경기 나가고 싶다는 50대 배우
웬만한 체력, 정신력, 운동력이 없다면 쉽게 도전하기 힘든 경기가 있다.
바로 철인 3종 경기다. 한 가지 종목만 해도 하기 어려운 수영, 사이클, 마라톤을 쉬지 않고 연이어 실시하는 경기다.
그런데 이 경기에 자신 있게 도전하고 싶다는 열의를 드러낸 배우가 있다.
그 주인공은 할리우드 배우 조쉬 더하멜이다.
철인 3종 경기를 아직 해본 적은 없지만 언젠간 도전할 계획이에요."(조쉬 더하멜, 맨즈헬스와의 인터뷰에서)
조쉬 더하멜은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군인 윌리엄 레녹스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다.
190cm가 넘는 큰 키에 거대한 체격으로 강인한 비주얼을 표현해냈다.
이렇게 윌리엄 레녹스로 활약하기 시작한 지도 벌써 14년.
'트랜스포머'의 가장 최신 시리즈가 공개된지도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인데 조쉬 더하멜은 여전히 건장한 모습을 유지 중이다.
한 달 전 SNS에는 쉴 새 없이 운동에 매진하는 영상을 올려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가 이토록 탄탄한 비주얼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운동이다.
특히나 최근엔 슈퍼히어로 역을 맡으면서 운동 강도를 더 높였다. 일주일에 적어도 4~5번은 운동을 하고 있다고. 로잉 머신부터 자전거, 핫 요가에 이르기까지 운동 종목도 다양하다.
물론 단순히 웨이트를 통해 근육을 늘린 것이 아닌 내적인 건강을 위해서도 신경을 쓰고 있단다.
그의 운동 목표는 부상을 입지 않는 것이다. 또한 운동 후에는 회복을 위한 루틴도 꼭 챙기고 있다.
이처럼 내적, 외적으로 자기 관리에 힘을 쏟은 결과 슈퍼히어로다운 강인한 모습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주피터스 레거시'다.
조쉬 더하멜은 약 90년 동안 슈퍼 히어로로 살아온 유토피안 셸던을 연기했다.
셸던은 악당들로부터 세상을 보호하는 만인의 영웅이며 동시에 악당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그러니 비주얼적으로도 적수가 없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야 했을 터다.
특히나 이렇게 전신 슈트를 입은 모습에서 더욱더 잘 드러나는 조쉬 더하멜의 건장한 체격이다.
슈퍼 히어로로 활동한지 90년이 지난 모습도 이렇게 비치는데 작품에서 그려지는 과거의 모습은 또 얼마나 건장했을까.
이는 극중 1929년 배경으로 그려지는 과거 장면에서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슈퍼 히어로로 각성하기 이전 셸던은 한 철강회사의 오너 가족 중 일원으로 활약했었다.
이때는 슈퍼 히어로의 전투 슈트가 아닌 세련된 슈트를 풀착장으로 선보였다.
실제 조쉬 더하멜은 이 모습에 더 가깝다. 슈퍼 히어로로 활동하는 모습은 일부러 나이가 들어 보이게 분장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주름진 메이크업은 물론 수염 가발을 붙여 90년 후의 노화를 표현했단다. 이를 위해선 매일 오전 6시에 나와서 분장을 시작했다고.
분장하랴, 촬영하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운동도 빠짐없이 했다는 조쉬 더하멜.
그의 최근 모습을 만나고 싶다면 넷플릭스로 달려오시라. '주피터스 레거시'는 오직 넷플릭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