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딩들의 목숨 건 비즈니스
[트레일러 가라사대]
질풍노도의 시기, 흔히 10대 시절을 이렇게 표현하곤 한다.
여기 '질풍노도'라는 네 글자로는 다 설명하기 힘든 10대들이 있다.
잘못된다는 걸 알면서도 돈을 벌기 위해 범죄에 빠져드는 고교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간수업'.
이들이 값비싼 수업료를 치르고 비로소 얻는 인생의 교훈은 무엇일까. '인간수업' 트레일러, 함께 뜯어보자.
Netflix Korea: [Netflix] 인간수업 | 메인 예고편
# 모범생의 이중생활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 성취도가 높습니다. 타의 귀감이 되며 모범적인 학생입니다."
트레일러에서 드러나는 그의 모습은 단순 일탈 수준이라기엔 위태로워 보인다.
'스카이 캐슬'에서는 순한 도련님 같은 '엘사 서준'이었던 김동희의 변신, 기대해도 좋을 듯!
# 그들의 '비즈니스'
다시 벌면 되잖아. 네 사업으로."
휴대폰을 되찾기 위해 애를 쓰는 지수의 모습도 담겨있는데, 그의 사업에서 이 휴대폰이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알수 있다.
고교생이 휴대폰으로 큰 돈을 만질 수 있는 위험한 사업은 대체 무엇?
# 왜 돈이 필요해?
내 꿈은 비싸다."
트레일러를 보고 난 후 생기는 궁금증. 지수가 이렇게 위험한 짓을 벌이면서까지 돈을 모으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생계를 위해? 혹은 대학 등록금을 위해?
그렇다고 하기에 그가 벌어들이는 돈은 그 액수가 상당해 보인다.
그의 '비싼 꿈'을 무엇일까? 그것을 위해 어떤 댓가를 치르게 될까?
# 완벽해 보이는 너는 왜...
가끔 졸* 토나오거든요. 내 숨냄새가요."
교우관계 좋은 핵인싸에 부유한 가정까지, 모자란 것이 없어보이는 규리인데...
이어지는 화면은 다소 충격적이다. 자신을 부르는 아빠의 이마를 저격하는 규리.
자신의 손톱 끝을 뜯어 결국 피를 내버리는 그 모습에서 규리 또한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과 달리 무언가 억눌려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부족할 것 없어보이는 규리는 왜 지수의 위험한 사업에 끼어들고자 하는 것일까?
규리의 역할이 그의 비밀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위험한 고교생들의 이야기'라고만 설명하기엔 훨씬 복잡미묘해보이는 '인간수업'. 4월 2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