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애 캠페인 주도한 천만 팔로워 01년생 배우

조회수 2021. 4. 11.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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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raceYourFace

#EmbraceYourFace

위의 해시태그는 자신의 얼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의미의 SNS 캠페인이다. 지금도 검색하면 게시물이 약 6만 5천 건 등장할 정도로 전 세계 많은 이들의 동참을 끌어내고 있다.


이 캠페인을 주도한 사람, 2001년생의 젊은 배우다.

출처: 케이럽 맥러플 인스타그램

바로 그 주인공은 배우 케이럽 맥러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에서 루카스 역으로 유명해진 배우다.

출처: 케이럽 맥러플 인스타그램
(맨 오른쪽이 루카스 역의 케이럽 맥러플)

'기묘한 이야기' 시즌 1부터 시즌 4를 바라보고 있는 지금까지 4년 동안 훌쩍 큰 케이럽 맥러플. 그동안 성장한 건 외면만이 아니었다. 내면도 단단하게 성장했다.


케이럽 맥러플은 꾸준히 팬들에게 '#Embraceyourface' 또는 '#BeYourBiggestFan' 해시태그로 자신의 사진을 공유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두 해시태그 모두 자신을 더욱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의 일환이다.

출처: 케이럽 맥러플 인스타그램

또한 케이럽 맥러플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직접 자신의 여드름 난 얼굴을 보여주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10대일 땐 여드름도 나고 그러는 거죠. 그건 막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그러니 포용해야 해요. 여러분들이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태그를 달고, 제 얼굴로 콜라주를 만들어 보내주시면 제 인스타그램에도 올릴게요. 얘들아, 우리 스스로의 팬이 되자! 누가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말고, 알았지? 피-스."(케이럽 맥러플)
출처: 케이럽 맥러플 인스타그램

최근에도 케이럽 맥러플은 게시물을 올릴 때마다 긍정적인 이야기를 꼭 담아내고 있는 편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걸 잊지 마'와 같은 내용이다. 물론 자신이 만든 해시태그도 필수다.


그의 SNS 팔로워수는 무려 1100만 명이 넘는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만큼 그 영향력을 신중하고 소중하게 행사하고 있다.

출처: 케이럽 맥러플 인스타그램

많은 팬들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오고 있다. 실제로 케이럽 맥러플에게 해시태그와 함께 콜라주를 보냈다. 덕분에 케이럽 맥러플의 SNS 피드에는 팬들과의 콜라주로 가득차 있고.


그에게 지지를 보낸 이들 중에는 '기묘한 이야기'에 함께 출연한 밀리 보비 브라운도 포함돼 있다.


이처럼 내적으로 성숙한 케이럽 맥러플이지만 최근 작품에서 방황하는 소년을 연기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그 모습이 담겨 있는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비 '콘크리트 카우보이'. 문제아인 10대 소년 콜이 낯선 아버지 곁에서 여름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출처: '콘크리트 카우보이'

케이럽 맥러플이 맡은 콜은 초반 범죄의 길로 빠져들던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주다 점차 변화해가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콜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도시 카우보이 문화를 묵묵히 지켜나가는 아버지 하프(이드리스 엘바). 유대감을 형성해가는 부자 케미도 이드리스 엘바와 잘 표현해낸 케이럽 맥러플이다.

출처: '콘크리트 카우보이'

특히나 실제 케이럽 맥러플의 속깊은 모습을 알고 있는 팬들이라면 반항아를 연기하는 모습이 신선한 재미로 다가올 터다.


'기묘한 이야기' 루카스로 케이럽 맥러플을 봤던 '스띵 덕후'들이라면 그의 훌쩍 큰 성장을 만나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테고.

출처: '콘크리트 카우보이'

물론 촬영장에서의 케이럽 맥러플은 그 누구보다도 성숙하고 의젓하게 촬영에 임했다는 사실!


스머시 역으로 출연한 재럴 제롬은 케이럽 맥러플에 대해 '아이 몸에 사는 어른'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출처: '콘크리트 카우보이'
우리의 대화는 항상 깊었어요. 그리고 재밌었고요. 제가 인생과 성장에 대해 가르치면, 케이럽도 제게 똑같이 인생과 성장에 대해 가르쳐주었죠. 저보다 몇 살 어리지만 진심으로 케이럽을 존경해요."(재럴 제롬, 할리우드리포터와의 인터뷰 중)
출처: 케이럽 맥러플 인스타그램

이처럼 팬들부터 동료 배우들에게까지 좋은 영향을 주는 케이럽 맥러플의 활약, 넷플릭스에서 만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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