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니 다 잘된 '쌍화점' 출신 배우들

조회수 2021. 4. 25.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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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사람도 '쌍화점' 출신?

다시 보면 새롭게 느껴지는 작품들이 있다. 최근 에디터N에겐 영화 '쌍화점'이 그랬다.

출처: '쌍화점'

이 작품에 출연했던 인물 중 스타가 된 배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사 한마디 없이 스쳐지나간 배역부터 주인공의 뒤를 늘 든든히 지키고 있던 인물까지... 유심히 보면 볼수록 더 많이 보인다.


과연 어떤 이들이 어떤 순간에 '쌍화점'에서 활약했던 것인지 지금부터 샅샅이 파헤쳐보자.

출처: '쌍화점'

먼저 잘 자라준 아역 배우 출신으로 늘 꼽히는 여진구다.


최근엔 '괴물'에서 눈에 띄는 연기를 보여주며 또 한 번 호평을 얻은 여진구. 그의 어릴 적 모습을 '쌍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쌍화점'

'쌍화점'에서 여진구가 맡은 역할은 주인공 홍림(조인성)의 어린 시절이다. 똘망똘망하고 귀여운 여진구의 모습은 극 초반 등장한다.


'쌍화점'이 개봉한 해는 2008년. 즉 1997년생인 여진구의 나이 고작 12살 때의 일이다.


'쌍화점'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다. 때문에 '해를 품은 달'로 인기를 얻은 2012년 자신이 출연한 '쌍화점'을 아직도 못 봤다는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출처: '쌍화점'

'쌍화점'은 누군가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먼저 '빈센조'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스타 송중기가 그 중 한 명.


송중기는 '쌍화점'에서 건룡위 노탁 역을 맡았다. 노탁은 건룡위 총관인 홍림을 형님이라 부르며 잘 따르던 인물이다.

출처: '쌍화점'

그래서일까. 유독 극 중 홍림의 뒤에 서 있는 모습이 많았다.


무엇보다 예나 지금이나 별로 다르지 않은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3년 세월도 그 앞에선 무색하다는 것을 '쌍화점'으로 새삼 깨닫게 한다.

출처: '쌍화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세영과 '아츄 커플'로 불리며 폭넓은 인지도를 얻은 현우. 최근 '로스쿨'로 컴백한 그에게도 '쌍화점'은 영화 데뷔작이다.


주로 단체신에서 등장하는데 후반부에는 대사 한 줄도 주어졌었다. 홍림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알리던 사람이 바로 현우였다.

출처: '쌍화점'

'하나뿐인 내편' 장고래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박성훈은 아예 '쌍화점'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름 없는 건룡위 단역으로 활약했던 터라 단체샷으로 빠르게 스쳐지나갔단다.


'쌍화점'에 출연했을 때가 대학교 졸업 후 극단에 소속돼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며 연기를 할 때였다고. '쌍화점' 이후 수년간 연극 무대에 주로 오르다가 최근엔 드라마에 더 자주 출연하고 있다.

출처: '쌍화점'

홍종현도 데뷔초 '쌍화점'에 출연했다. 엄밀히 말하면 김종관 감독의 단편영화 '연인들'(헤이, 톰 편)을 먼저 찍었고, 곧바로 '쌍화점'에 합류했다.


이전에는 모델로 활동하다 '쌍화점'에서 출연한 해에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 셈이다.


홍종현은 '드라마 스페셜-화이트 크리스마스'을 시작으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탄탄히 입지를 쌓아왔다.

출처: '쌍화점'

이처럼 스타가 된 배우들의 풋풋한 시절을 만나볼 수 있는 '쌍화점', 넷플릭스에서 오늘 복습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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